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종에서 부모님 모시고 식사하기 좋은 아름동 한아름보리밥 후기를 들고 왔어요! 무엇이든 잘 먹을 수 있는 것도 복이라는 걸 해가 갈수록 느끼게 되는데요 ㅠㅠ특히 부모님 모시고 갈 식당을 정할 때 더욱 그런 것 같아요. 한아름보리밥은 청국장뿐 아니라 돈가스 정식도 있어 어른 아이 온 가족이 함께 식사하기 좋아요.
한아름보리밥 / 세종시 아름동 부모님 가족식사 맛집
- (방문일자) `22. 12. 9.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보듬7로 94
- (주차정보) 한아름보리밥 전용 주차장 (주차면수 30대)
- (영업시간) 화~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16:3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청국장 보리밥 정식
한아름보리밥 메뉴판이에요.
저는 두명이서 청국장 보리밥 정식을 2인분 주문했어요!
모든 정식메뉴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고, 1인 1메뉴를 주문하셔야 해요.
주방은 보이도록 설계돼있어요.
테이블마다 보리밥에 비빌 수 있는 양념장과 참기름, 물컵, 물통이 비치되어 있어요.
전통적인 느낌의 소품이 곳곳에 놓여있어요.
보리의 효능!
어른들이 안 졸아하려야 안 좋아할 수 없는 건강에 좋은 점이 가득 적혀 있네요.
전 개인적으로 식품의 좋은 점만 맹신하며 과하게 섭취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먹는 음식이 내 몸 어디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
넓은 통유리 덕에 시원시원한 느낌이 들어요
80평 규모에 80석이라는데 통창 덕에 실제보다 더 넓어보여요.
카운터 쪽에서 한아름보리밥에서 직접 만드는 반찬을 판매하고 있어요.
집밥이 그리운 엄마 손맛 ㅠㅠ너무나 심장을 울리는 글귀네요.
제가 방문했을 땐 젓갈류와 멸치볶음이 있었어요.
멸치볶음이 삼삼하고 바삭하니 맛있던데 한 곽에 5,000원이네요!
무려 세종 로컬푸드를 사용한 청국장이었네요.
그냥 국내산보다 로컬푸드라 하면 괜스레 더 믿음직스러워요.
아무래도 유통기간이 짧을수록 신선하다고 믿게 되어 그런 듯해요.
곱창김과 돌김도 판매하고 있네요 ㅎㅎ
카운터 옆쪽의 셀프코너.
처음엔 직접 떠다 먹는 것인지..?
살짝 고민했는데 추가로 필요하실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밥도 더 마련되어 있구요.
(정말 든든한 크기의 밥통 ㅎㅎ)
셀프 반찬코너예요.
보리밥 비빔 재료들이 가득 비치되어 있어요.
쌈채소들도 마음껏 가져다 드실 수 있어요.
적겨자잎이 정말 향긋하고 맛있더라고요!
청국장 보리밥 정식 (1인 14,000원)
오늘의 주인공
세종 로컬푸드로 만든 청국장이 나왔어요!
보기만 해도 보글보글 맛있어 보여요.
청국장이니 냄새는 나지만 생이라 그런지 심한 냄새는 아니었어요.
기본 세팅 양배추 샐러드예요.
철판에 나오는 간장 제육! 살코기가 많아 좋았어요 :)
맵지 않고 달큼해요.
살추샐러드인가..? 했는데 도토리묵! 입니다 ㅋㅋㅋ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종종 어떤 식당에서는 말라서 질깃한 도토리묵을 내어주기도 하는데
한아름보리밥의 도토리묵은 말랑탱글하니 딱 좋았어요.
달달한 잡채예요.
조금 담아주시는데 다른 것들을 먹다 보면 배불러서 반찬으론 충분한 양이더라고요. ㅎㅎ
개인별로 나오는 비빔용 채소들.
당근, 무채, 콩나물무침, 김, 고사리나물 등이 들어있어요.
보리밥은 일행이 각자 퍼먹을 수 있도록 큰 그릇에 나와요.
보리가 너무 따로 놓지 않고 찰져서 맛있었어요!
기본찬 멸치볶음과 열무김치,
맛있는 쌈채소들!
적겨자잎이 정말 향긋하고 맛있었어요~~~
청국장 보리밥 정식 2인 상이에요.
초점이 나가버린..ㅎㅎㅎ청국장.
걸쭉하지 않고 짭짤한 청국장이에요.
개인적으론 좀 더 슴슴하고 뭉근한 맛이 났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제가 워낙 간을 약하게 먹어 그렇지 충분히 맛있었어요!
버섯이나 두부 등 건더기도 많이 들어있었어요.
양이 많으신 분들은 얼마든지 추가로 가져다 드실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
부모님 모시고 오기 좋을 것 같고
돈가스가 있어 아이와 부모님 함께 식사를 하기에도 딱일 것 같아요 :)
가족과 함께 할 식당, 어디로 갈지 고민이시라면 한아름보리밥을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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