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성동 술집 요리주점인 한담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속되었던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며 더 자유로운 기분이 드는 터인지 요즘 유난히 약속이 많은 것 같습니다. 세종시 나성동에는 맛집과 술집 요리주점이 참 많습니다. 막상 약속장소를 정하려고 하면 선택지가 많아 오히려 고민이 되곤 합니다.
한담 / 나성동 술집 맛집 요리주점
- (방문일자) 2023. 1. 27.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로 133-9, 세종엔에스타워1 2층 2021호
- (주차정보) 세종엔에스타워1 상가 지하주차장
- (영업시간) 월~토 17:00 ~ 01:3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마라배추, 스카치에그,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백일홍 레드, 서울의 밤
나성동 술집 맛집인 한담은 세종엔에스타워1 2층 맨 끝에 있습니다.
출입구가 유리가 아닌 나무문으로 되어 있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실내는 어둑한 편이고 간접 조명으로 분위기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좌석마다 공간이 구분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식사와 대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창가 자리에서는 나성동의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거리가 내려다 보입니다.
나성동 술집 맛집인 한담에서는 기본안주로 다이제와 크림치즈 같은 소스를 내어줍니다.
기본 안주로 통밀 다이제를 내어주는 곳은 처음이라 색다른 느낌이었습니다.
나성동 술집 맛집 한담 메뉴
한담의 요리 메뉴입니다.
저는 강력추천이라고 적혀있는 마라배추와 스카치 에그를 주문했습니다.
마라배추가 한창 유행할때 안 먹어보고 이제야 그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담 메뉴 중 토마토탕과 크림치즈 뇨끼, 멘치카츠와 진미채튀김도 맛있어보입니다.
다음에 와서 먹어봐야겠습니다.
나성동 술집 한담 술 종류
나성동 술집 한담의 술장고입니다.
증류주, 과실주, 맥주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술 외의 탄산음료도 있어서 직접 석어마시거나 음료로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백일홍 레드 / 6.2도 / 355ml (11,000원)
왼쪽이 버드나무 브루어리의 백일홍 레드, 오른쪽이 진저레몬 하이볼입니다.
굉장히 유니크한 맥주병 디자인입니다.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1926년 강릉합동양조장으로 시작해 2015년에 버드나무 브루어리로 명칭을 변경하였습니다.
맥주 애호가 사이에서는 꽤 유명한 곳인지 사장님께서 강력 추천한 맥주입니다.
맥주 중에서 라거와 스타우트를 좋아한다고 말씀 드렸더니 네 종류의 버드나무 맥주 중에서 백일홍 레드를 추천해 주셧습니다.
백일홍 레드는 붉은 맥아로 만든 맥주로 강릉의 상징인 백일홍을 연상케 하는 붉은 빛이 특징입니다.
탄탄한 바디감과 시원한 목넘김, 청량한 맛이 기분 좋은 맥주였습니다.
나성동 술집 한담 메인메뉴 스카치에그 (22,000원)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이는 스카치에그입니다.
나성동 술집 한담의 메인메뉴 스카치에그는 돼지와 소고기를 다져 반숙란을 넣은 다음 튀긴 요리입니다.
샐러드와 프렌치프라이도 함께 제공됩니다.
고기튀김의 겉면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러우며 반숙란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집니다.
강렬하고 자극적인 맛은 아니지만 균형잡힌 맛으로 든든한 식사로 좋은 메뉴였습니다.
나성동 술집 한담 메인메뉴 마라배추 (26,000원)
소문으로만 듣던 바로 그 마라배추입니다.
매콤한 마라 라구소스에 구운 배추와 차돌박이를 얹어 나오는 음식입니다.
배추를 잘라 소스에 찍어 차돌박이와 함께 먹으면 생각 이상으로 맛있습니다.
고수는 별도로 요청하면 제공해 주신다고 합니다.
고기 양이 생각보다 많아서 마라배추도 푸짐한 식사메뉴로 추천합니다.
얼큰하면서도 배추의 달달함이 더해져 조화로운 맛이었습니다.
마라배추와 함께 제공된 계란밥입니다.
별도 주문 시 가격은 2,000원 입니다.
증류주 서울의 밤 / 25도 / 375ml (15,000원)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의 우리수술 부분 대상을 수상한 서울의 밤입니다.
황매실을 증류해 과실향을 담아낸 증류주입니다.
서울의 밤 25도의 도수가 부담스럽다면 17도의 명랑스컬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명랑스컬은 서울의 밤을 만든 더한주류와 옥토끼프로젝트가 콜라보하여 만든 17도의 증류주로 황매실 증류주라는 점이 동일 합니다.
서울의 밤 전용 잔에 마셔봤습니다.
매실 향이 생각보다 강하고 향긋하게 퍼집니다.
목넘김도 깔끔하고 굉장히 산뜻한 술입니다.
40도짜리도 있던데 하이볼로 만들어 먹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습니다.
한담 사이드메뉴 바나나 브륄레 (10,000원)
바나나에 설탕옷을 입혀 구워내 바삭함과 달콤함을 더한 사이드 메뉴입니다.
패션후르츠 청과 함게 나와서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맛이 특색있었습니다.
< 총평 > 분위기 좋고 맛있는 요리가 많은 술집
- (장점) 요리류가 맛있습니다. 술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좌석별로 거리가 있고 조금씩 공간 분리가 되어 있어 편안합니다.
- (단점) 2층인 점이 단점일 수도 장점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조용하고 분위기가 더 있어서 장점인 것 같습니다.
-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오늘의 노랑 ]
노랑은 저의 소중한 반려묘입니다.
하루하루 기억하기 위해 모든 포스트에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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