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커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최애 식당 한 곳은 있으실 거예요. 오늘 소개하는 식당은 제가 좋아하는 맛집으로 세종 인근 지역에서도 커리를 먹으러 일부러 찾아가는 곳입니다. 커리가 최애 메뉴는 아니어도 기본적으로 맛있는 메뉴가 많으니 아직 가보지 않으셨다면 눈 여겨 봐주시기 바랍니다.
다이닝더인드라 보람점 / 세종 인도커리 맛집
- (방문일자) 2023. 1. 30.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시청대로 219,시드니하트 3층 307호
- (주차정보) 시드니하트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 (영업시간) 매일 11:30 ~ 21:30 ※ (브레이크타임) 평일 15:30 ~ 17:30, 주말은 휴게시간 없음
- (휴무일) 주중무휴
- (방문횟수) 10회 이상
- (주문메뉴) 팔락 시푸드, 알루 뱅간 기 섭지, 마늘 난, 파니르 치즈 쿨차, 플레인 라씨
다이닝더인드라에 선불카드 제도가 생겼습니다.
현금으로 적립하면 4%를 추가로 충전해준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고금리 시기에는 좀 손해 보는 추가 혜택인 듯하여 저는 패스 했습니다.
선물로 구매하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플레인 라씨 (3,000원)
인도 음식점에 오면 꼭 시키게 되는 라씨입니다.
개인적으로 다른 맛이 첨가된 것보다는 고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인 라씨가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커리를 먹기에 좋은 동그란 숟가락과 포크가 제공됩니다.
앞 접시가 넓어 여러 음식을 덜어먹기 좋습니다.
베지테리언 커리 알루 뱅간 기 섭지 (17,000원)
터머릭, 감자, 양파, 가지가 들어간 베지커리
지난 번 방문 했을 때 너무나 마음에 쏙 들었던 베지테리언 커리입니다.
채식주의자는 아니지만 식물성 음식이 입에 맞는 편이어서 주문해 봤는데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특히 가지와 커리의 궁합이 너무 좋아 앞으로도 계속 찾게 될 것 같습니다.
농도가 되직한 편이라 난에 얹어 먹기도 편합니다.
생각보다 맵기 때문에 매운 것을 아예 못 드신다면 드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이닝더인드라에서 표기한 매운 맛은 별 하나입니다.
맵기 별 세개짜리 카다이 치킨은 얼마나 매울까요?
시금치 커리 팔락 시푸드 (17,000원)
시금치, 새우, 오징어가 들어간 시금치 베이스 해물 커리
시금치 커리는 대체로 치즈가 들어간 팔락 파니르나 양고기가 들어간 사그 고스트로 먹었는데 해산물과의 조합도 꽤 괜찮았습니다.
고소하고 담백한 시금치 커리에 해산물의 시원함이 더해져 건강한 맛이 납니다.
알루 뱅간 기 섭지보다는 묽은 편이지만 물처럼 흐르지는 않습니다.
맵기는 알루 뱅간 기 섭지와 동일한 별 하나인데 시금치 덕인지 조금 덜 맵게 느껴집니다.
파니르 치즈 쿨자 (4,000원)
여러 재료를 넣어 만든 인도 전통 빵
쿨차는 담백한 난과 달리 여러 재료가 들어 있어 더 풍부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도톰한 쿨차를 보니 호떡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빵 가운데에 파니르 치즈가 들어 있습니다.
파니르 치즈는 숙성시키지 않은 인도식 치즈로 잘 녹지 않아 구워먹거나 요리에 활용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소하고 살짝 짭짤한 맛이 납니다.
난에 비해 포만감도 꽤 큰 편입니다.
마늘 난 (2,000원)
화덕에 구운 인도 전통 빵
커다란 마늘 난입니다.
버터와 갈릭 브레드 향이 납니다.
비닐장갑을 요청 드렸더니 난을 잘라서 다시 가져다 주셧씁니다.
마늘 난은 가벼우면서 마늘향이 은은하게 나기 때문에 커리 본연의 맛을 즐기기 좋습니다.
파니르 치즈 쿨차와 팔락 시푸드 입니다.
담백하고 고소하면서 치즈의 짭짤한 맛이 더해져 맛있습니다.
알루 뱅간 기 섭지와 파니르 치즈 쿨차입니다.
두툼한 가지와 매콤한 커리, 짭짤하고 고소한 쿨차가 조화롭습니다.
알루 뱅간 기 섭지와 팔락 시푸드를 섞어 먹으니 매운 맛도 중화되고 고소함과 매콤달콤함이 섞여 맛있었습니다.
난 위에 서로 다른 커리를 얹어 먹어 보시는 것도 본인 만의 맛을 찾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 총평 > 언제 가도 실망하지 않는 인도 커리 맛집
- (장점) 강뷰 단체석이 있어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가기 좋습니다. 대부분의 메뉴가 맛있습니다.
- (단점) 딱히 없습니다.
-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오늘의 노랑 ]
노랑은 저의 소중한 반려묘입니다.
하루하루 기억하기 위해 모든 포스트에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맛집 > 식당+술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횟집 활어회 조개찜 맛집 조개언니회오빠 (0) | 2023.02.07 |
---|---|
투파인드피터 메뉴 파스타 리조또 후기 (0) | 2023.02.06 |
초밥 맛집 2곳 선한초밥 쇼군참치&초밥전문점 (0) | 2023.01.31 |
나성동 술집 추천 호락 요리주점 (0) | 2023.01.30 |
추어탕 맛집 추어명가 가족식사 추천 (0) | 2023.01.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