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카페 추천 - 라떼 맛집 스테디커피

오늘 소개할 곳은 세종 카페 중에서도 라떼 맛집인 스테디커피입니다. 금남면에는 단독 건물에 분위기 좋은 카페가 꽤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이도커피와 카페 비일상이 있죠. 스테디커피는 2022년 여름에 오픈한 신상카페로 이번에 처음 방문했는데 라떼가 굉장히 매력적인 카페였습니다.

 

스테디커피 세종점 / 라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

• (방문일자) `23. 1. 13.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남구즉로 42
• (주차정보) 건물 옆 임시주차장 (지면이 고르지 않아 비 온 날은 물 웅덩이가 생깁니다.)
• (영업시간) 매일 10:00 ~ 18:00
• (휴무일) 무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캐러멜라이징 라떼(추천), 바닐라 라떼, 허니캐모마일티(추천)

 

스테디커피 외관 및 인테리어

 

금남면과 대평동 사이 카페들이 많은 길목에 위치한 스테디커피.

 

다른 유명 카페들보다 건물규모가 작아 그냥 지나칠 뻔했습니다.

 

 

 

주차는 건물 왼편에 위치한 임시주차장에 할 수 있고 15대 정도는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물 앞 주차도 가능한지 JTBC 차량이 매우 시선을 강탈하고 있습니다.

 

 

 

세종 추천 카페인 스테디커피의 인테리어는 꽤 심플한 편입니다.

 

건물 규모가 작은 만큼 테이블 수도 많지 않은데 대신 1~2인 테이블이 4개 정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와 커피를 제조하는 공간은 완전한 오픈형입니다.

 

 

핸드드립을 위한 커피 제조 도구들입니다.

원두 본연의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스테디커피의 원두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카운터 왼 편에 샘플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테디커피 세종점 원두 종류

 

첫 번째 원두, 콜롬비아 디카프 스위스 워터프로세스 (디카페인)

카카오닙스의 쌉쌀함과 샤인머스켓의 단맛

 

화학적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카페인을 99.9% 제거한 원두라고 합니다.

저처럼 카페인에 민감한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두 번째 원두, 클래식 블렌드

브라운 슈가와 밀크 캐러멜의 단맛

 

과테말라와 브라질 각각 40%, 온두라스 20%로 블렌딩 된 웰밸런스 원두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세 번째 원두, 시즈널 케냐 키앙고이 AB

블랙커런트, 자두, 포도, 라임과 꿀

 

커피농부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달일품종으로 개성 있고 깔끔한 커피라고 합니다.

과일향이 나는 단맛 나는 여운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세종 카페 추천 스테디커피 메뉴

 

스테디커피의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크게 세 분류로, 에스프레소 4종, 필터(드립커피) 4종, 논커피 3종이 있습니다.

 

커피보다 커피 아닌 음료와 디저트가 더 많은 요즘 카페 대세와는 확연히 다른 구성입니다.

커피에 진심인 브랜드 콘셉트가 느껴집니다.

 

스테디 커피의 메뉴는 디카페인으로 변경가능하며 개인컵 사용 시 10% 할인이 됩니다.

샷 추가 시 500원의 추가금이 발생합니다,

 

 

 

세종 카페로 추천하는 스테디카페는 친황경 &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개인컵 사용 시 할인해 주며 테이크아웃 시 리유저블 컵을 제공하고 환경보증금을 부과합니다.(500원)

빈 컵을 반환하면 보증금을 포인트로 반환하여 준다고 합니다.

다만 반환한 컵은 위생을 위해 재사용하지 않고 폐기한다고 하니 여러 번 사용 후 반납하시길 부탁하고 있습니다.

 

 

 

스테디커피의 리유저블컵입니다.

젖병과 같은 PP 소재로 제작되어 PE 코팅을 한 종이컵보다 훨씬 안전하다고 합니다.

 

 

세종 추천 카페 스테디커피에서 주문한 커피와 음료 3잔이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캐러멜라이징 라떼, 바닐라라떼, 허니카모마일티입니다.

 

 

라떼 뜻?

라떼(latte)의 원래 뜻은 이탈리아어로 우유입니다.
현재는 카페 라떼(café latte)라는 의미로 널리 쓰이며 이는 에스프레소에 가열한 우유를 첨가한 커피를 뜻합니다.

 

 

바닐라 라떼 (5,000원)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빈 시럽(매장 제조)을 넣은 달콤한 라떼

 

굉장히 부드럽고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스테디커피의 바닐라 라떼입니다.

저는 카페인 민감성이 높아 커피를 잘 마시지 못하는데 그런 저에게도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커피 향이 맛있다고 느껴졌습니다.

 

캐러멜라이징 라떼 (5,000원)

스테디 커피의 시그니처, 블렌디드 라떼(3종의 제품을 믹싱한 저온숙성 우유로 만든 라떼)에 캐러멜라이징한 시럽을 넣은 달콤한 라떼

 

탄탄한 커피맛이 돋보이는 라떼입니다.

바닐라 라떼처럼 부드럽지만 커피의 향과 고소한 맛이 더 부각되었습니다.

 

라떼도 커피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허니캐모마일티 (5,000원)

엠페르뒤 허니캐모마일티

 

허니향만 첨가된 것이 아닌 실제로 달달한 캐모마일티입니다.

카페인에 취약하다 보니 카페에서는 허브티를 자주 마시는데 이렇게까지 캐모마일 원재료가 크고 잘 보이며 많이 들은 티백은 처음이었습니다.

 

달달함이 정말 꿀조합인 캐모마일티.

 

티백만 툭 넣어 우려 나오는 티는 아깝다고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스테디커피에서 내어주는 허니캐모마일은 또 사 먹고 싶은 맛있는 티였습니다.

 

 

< 총평 > 기본이 탄탄한 커피와 고소하고 부드러운 라떼를 즐기고 싶다면 강추!

• (장점) 커피에 충실한 카페입니다. 그만큼 커피 맛이 확실합니다,
• (단점) 커피류를 못 드시는 분, 디저트를 원하는 분, 인생사진을 원하시는 분께는 아쉬울 수 있습니다.
•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커피를 거의 못 마시는데 디카페인으로 라떼를 마시러 오고 싶은 곳입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