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세종에 신상카페가 많이 생겨 좋아요! :) 오늘 소개할 곳은 조치원읍에 위치한 카페 로흐뚜예요. 사실 LOHTU라는 이름이 낯설어 카페명은 기억나지 않고 민들레카페라고 인지하고 찾아갔어요.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인스타에 들어가보니 작고 사소한 행복 이라고 적어두셨더라고요.
로흐뚜 (LOHTU) / 세종시 조치원 카페
- (방문일자) `22. 12. 29.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은행나무1길 32 (죽림리 178-5)
- (주차정보) 전용 주차장이 없어 인근에 갓길주차하셔야 해요.
- (영업시간) 매일 09:00 ~ 22:00
- (휴무일) 없음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아메리카노,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로흐뚜의 트레이드 마크인 민들레홀씨 모양의 조명들!
밖에서 봐도 예쁘고, 안에서봐도 아름다운 인테리어예요.
세모난 지붕과 외장재가 카페를 더 고급스러워 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
로흐뚜의 입구예요.
은행나무길이라는 도로명주소마저 인테리어 같고 너무 잘어울리는 주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앉아서 사진찍어도 좋을 공간!
로흐뚜의 로고와 의자가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요.
카페 로흐뚜 메뉴
로흐뚜의 메뉴판이예요.
시그니처 음료가 별도로 소개되어 있는데,
노르딕 치즈크림 커피와 라플란드 핑크 에이드예요.
노르딕 치즈 크림 커피라니..
이름만 들어도 너무 맛있을 것 같아요.
크림커피에 브라운치즈를 얹어먹는 메뉴라 하는데
단콩의 소금커피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커피 못 마시는 사람은 위해
노르딕 치즈크림 얼그레이나 다른 종류의 차로 만들어주실 생각 없으신가요,,?
쿠키종류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어요!
말렌카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말렌카 뜻?
체코의 케이크 전문 제조 브랜드.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생일 케이크를 만드는 등 체코에 가면 꼭 먹어야할 유멍한 디저트로 손꼽힌다고 해요!
납작 납작하니 떡같기도한 말렌카!
말렌카 꿀케이크는 체코의 천연꿀을 사용해서 만든다고 해요.
마켓컬리에서도 판매하고 있는데,
특별하고 이국적인 디저트를 좋아하신다면 카페 로흐뚜에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로흐뚜의 블렌딩 차들!
저는 블루베리 히비스커스를 골랐어요.
이름만 보면 그냥 신 맛 나는 히비스커스 티일것 같은데
베이스가 루이보스더라고요!
고소한 루이보스로 어덯게 상큼한 맛을 살려냈을지 궁금해서 주문해봤어요.
낮이지만 민들레 조명이 충분히 아름다웠어요.
밤에는 더욱 눈에 띄고 예쁜 로흐뚜의 조명.
평일 오후 14시쯤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층고가 높으니 더 넓어보이고 공간감이 살아나는 것 같아요.
로흐뚜의 베이커리 박스예요.
생각보다 더 다양한 종류의 디저트가 있었어요.
맨 마지막 칸에는 소금빵과 메이플 피칸, 애플파이가 진열되어 있어요.
중간에는 스콘과 모카번, 베이글이 있어요.
스콘 도대체 왜이리 맛있어 보이는 걸까요 ㅠㅠ
바삭바삭 달콤하고 고소할것 같은 비주얼이예요.
크림치즈가 발라져있는 베이글.
맨 윗칸에는 황치즈 바게트와 파이유, 스모어 등의 쿠키가 진열되어 있어요.
저는 초코 묻힌 빨미까레가 더 익숙한데
로흐뚜에서는 파이유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커다랗고 고급진 마더손파이 같은걸요. ㅎ ㅎ
꾸덕 쫀쫀해보이는 쿠키들.
여유와 건강, 소통을 가치로 내걸은 로흐뚜.
느긋하게 쉬어가기 좋은 공간인 것 같아요.
로흐뚜 너머로 보이는 시가지 건물들 조차 운치 있어보여요.
곳곳에 크고 작은 인테리어 소품들이 놓여 있어요.
로흐뚜 아메리카노 (3,800원)
거품이 풍성했던 로흐뚜의 아메리카노.
머그가 너무 귀여워서 하나 소장하고 싶은 정도였어요!
통통하고 도톰하니 커피나 따뜻한 음료를 담아 마시면 온기가 더 높아질 것 같아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있어요.
굵직한 얼음을 가득 넣어주셨더라고요.
로흐뚜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6,000원)
역시나 예쁜 다기.
요즘 이렇게 동양풍에 투박한 시긱류가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티백이 담긴 티포트와 잔, 잔 받침이 함께 나와요.
보기만해서는 어떤 맛일지 상상이 안가는 블루베리 히비스커스.
히비스커스가 들어가는 만큼
아이스 메뉴로 즐겨도 좋을 것 같았어요.
우려내고 첫잔은 구수함이 더 강했는데
시간이 지나고 다음 잔을 따를 수록 히비스커스의 산미가 올라왔어요.
따뜻함과 산뜻함을 함께 즐기고 싶을 때 좋을
로흐뚜의 히비스커스 블루베리 차.
저는 만족스럽게 마셨지만
시래기 헹군맛 ㅎㅎㅎㅎㅎ 이라고 표현하는 일행분도 계셧어요.
다음에는 배부르지 않을 때 와서 베이커리류를 한 번 먹어볼까 싶어요.
조치원 근처 카페를 찾으신다면 로흐뚜에 한 번 즘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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