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순위와 왕천파닭 첫마을점 후기

대한민국 국민 음식 중 하나인 치킨! 여러분은 어떤 치킨을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치킨 순위를 알아보고 최근에 먹었던 치킨인 왕천파닭 후기를 남겨 봅니다. 치킨 랭킹 1위는 크게 고민하지 않아도 다들 맞추실 것 같습니다. 바로 교촌치킨과 비비큐입니다. 그 다음은 어떤 브랜드 일까요?

 

대한민국 치킨 순위

  ※ 본 순위는 창업경영신문에서 제공하는 프랜차이즈 랭킹에 따른 것으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에 따라 표준점수를 산출하였다고 합니다. 절대적 지표가 아니니 참고만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1위부터 3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치킨 순위 1위 ~ 3위

 

• 1위(공동) 교촌치킨
• 1위(공동) 비비큐
• 3위 푸라닭

교촌치킨과 비비큐가 공동 1위입니다.

교촌치킨은 관리충실도가 비비큐보다 높고, 비비큐는 교촌치킨보다 재무안정성이 높았습니다.

 

저는 3위가 BHC 일거라고 생각했는데 푸라닭이라니 의외였습니다.

푸라닭이 맛있다는 것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나 운영기간 등을 고려했을 때 그러할 것이라고 어림짐작한 것입니다.

 

BHC가 생각보다 재무안정성과 관리충실도가 낮았습니다.

 

 

참고로 본 순위를 제공하는 창업경영신문에서는 아래 6개의 항목을 표준점수로 환산하여 순위를 매깁니다.

< 평가기준 항목 > 회사규모, 성장, 재무안정성, 광고홍보, 관리충실도, 가맹점 수익성

 

다음으로 4위부터 10위까지를 알아보겠습니다.

 

치킨 순위 4위 ~ 10위

• 4위 굽네치킨
• 5위 노랑통닭
• 6위 BHC
• 7위 호식이두마리치킨
• 8위(공동) 60계
• 8위(공동) 누구나홀딱반한닭
• 10위 처갓집양념치킨

 

BHC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군요. 

누구나홀딱반한닭은 약간 성격이 다른 치킨집 같은데, 치킨보다 펍이 강조되는 것 같습니다.

제가 사는 지역에는 아직 없어서 맛보지 못해 아쉽습니다.

 

 

11위부터 20위는 브랜드 명만 나열하도록 하겠습니다.

 

치킨 순위 11위 ~ 20위

11위 지코바양념치킨, 12위 멕시카나, 13위 자담치킨, 14위 또래오래, 15위 바른치킨, 16위 치킨더홈, 17위 페리카나, 18위 티바두마리치킨, 19위 네네치킨, 20위 호치킨

 

그 외의 순위는 창업경영신문 프랜차이즈랭킹 페이지를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제가 즐겨먹는 치킨은 푸라닭과 자담치킨, 지코바양념치킨입니다.

순위와 비교해 보면 완전한 메이저는 아니지만 중간은 간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사는 곳 인근 BBQ가 정말 맛이 없습니다.

BBQ가 맛없다는 말을 다들 안 믿는데 양념을 본사 것으로 안쓰는 것 같습니다.

닭도 냄새가 심하고요.

 

프랜차이즈는 브랜드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알바 선생님 손맛인 것 같습니다.

 

 

왕천파닭 첫마을점 / 지점별로 맛 차이가 심한 파닭치킨

 

 

위에 열거한 프랜차이즈 치킨 집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매장 수가 많지는 않은 왕천파닭.

 

하지만 적어도 세종시에는 꽤 많은 지점이 있습니다. 

거의 동별로 있고 본점은 조치원읍에 있습니다.

 

그 외 주로 충청권에 지점이 있는데, 파닭의 시작이 조치원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조치원 본점에서는 파를 별도로 주지 않고 치킨에 직접 얹어 주었던 것 같은데 지점들에서는 파를 별도로 제공해줍니다.

본점이야 원래부터 파닭을 먹었으니 파와 치킨이 어우러지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지만 다른 지역은 그렇지 않아서 프랜차이즈화 방식에 차이가 있나보다 하고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는 생생한 파보다 치킨에 숨이 죽은 파를 튀김옷과 함께 먹는 것이 맛있게 느껴집니다.

 

왕천 파닭은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교촌치킨의 3배정도 될까요?

4명이 먹어도 남을 수 있는 양입니다.

 

 

 

왕천파닭의 핵심은 바로 튀김옷입니다.

지점별로 맛이 본점과 비슷한 지도 이 튀김옷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본점은 튀김옷이 일반 튀김옷이 아니라 거의 과자 수준으로 바삭하고 감칠맛이 납니다.

대부분 다른 지점들은 그냥 튀김옷을 입힌 것처럼 닭과 따로 놀아 본점을 쫓아가지 못하더군요.

 

 

왕천파닭 첫마을점은 원래 맜있는 지점으로 유명했으나 사장님께서 보람점으로 이전 오픈 하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어받으신 사장님 손맛은 어떤고 하니, 아무래도 튀김과 닭 사이의 밀가루 덩어리 같은 것이 꽤 거슬립니다.

 

왕천파닭 본점 맛을 아는 입장에서는 그 맛을 살리지 못하는 지점을 발견할 때마다 매번 아쉬울 뿐입니다.

 

지금껏 괜찮았던 지점은 `21년 기준 보람점이었고 지금은 또 사장님이 바뀌셨다니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마무리는 치킨이 먹고싶은 영희씨로..

 

< 총평 > 튀김옷이 아쉬운 왕천파닭 첫마을점

•  (장점) 사장님께서 친절하십니다.
•  (단점) 튀김옷이 본점을 전혀 못 따라갑니다.
•  (재구매의사) 없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