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나성동 맛집 라까제따(LACASETTA) - 이탈리아 캐주얼레스토랑! 데이트 코스 추천, 오케이한방병원 인근 맛집

안녕하세요 :) 오늘은 세종 나성동에 있는캐주얼 레스토랑, 라까제따를 소개하려고 해요! 집모양의 귀여운 매장입구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곳이예요. 주 메뉴는 파스타이고 이외에도 부르스케타와 스테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요.

 

 

라까제따(LACASETTA) / 편안한 분위기의 파스타 맛집

• (방문일자) `22. 12. 27.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331, SR파크센텀 108호 (나성동 727번지)
• (주차정보) SR파크센텀 지하주차장
• (영업시간) 화~토 11:30 ~ 21:00 , 일 11:30 ~ 15:00   ※ (브레이크 타임) 15:00 ~ 16:30
• (휴무일)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추천> 토마토 브루스케타, <추천> 라자냐. 감자튀김, 채끝고르곤졸라파스타

 

 

 

오케이한반병원 건물 1층에 위치한 라까제따!

사실 상호명이 너무 어려워서..먹고나와서도...라케스타..?라카스테..?? ㅋㅋㅋㅋㅋ계속 물음펴 상태였어요.

 

라까제따의 뜻은 이탈리아어로 '그 작은집' 이라고 해요.

 

그래서 상가 외부 인테리어를 집 모양으로 꾸미셨나봐요.

참 귀엽고 따뜻하고 아늑해보여요. :)

 

 

 

 

매장입구에 메뉴판이 비치되어 있어요.

 

 

 

 

밖에서 본 매장 내부의 모습!

 

매장은 아주 아탐한 사이즈고 테이블은 4테이블 정도예요.

 

 

라까제따 메뉴판

 

 

라까제따의 메뉴는

파스타 8종류, 리조또와 스테이크가 각각 1종류, 부르스케타 2종류, 튀김 2종류, 샐러드 1종류가 준비되어 있어요.

파스타 종류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예요!

 

 

 

메뉴별로 맵기도 표기되어 있어 고르기 좋았어요.

 

저는 요즘 위장약을 먹고 있어서 매운 표시가 된 메뉴를 피해 주문했어요.

 

 

 

 

고기류의 원산지가 거의 국내산이라 마음에 들더라구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물에는 레몬과 로즈마리잎이 들어 있는데

향긋하고 맛이 좋았어요 :)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내부 인테리어

 

 

 

 

작은 가정집 느낌의 따뜻한 인테리어에 마음이 편안 했어요.

 

 

 

 

 

기본으로 식전빵과 양배추 피클, 발사믹 올리브오일이 제공돼요.

 

식전빵은 가운데가 쫄깃한데 특별히 기억에 남는 맛은 아니었어요.

 

 

 

 

펜지가 그려진 귀여운 접시!

 

아기자기한 매장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식기류와 플레이팅이었어요 :)

 

 

감자튀김 (5,000원)

 

 

웨지감자와 프렌치프라이 2종이 함께 튀겨져 나와요.

 

디핑소스도 2종류로 칠리와 마요가 섞인 소스, 케찹이 제공되었어요.

 

케찹보다는 칠리마요가 더 맛있어서 칠리마요 위주로 찍어먹었어요.

칠리마요는 맛이 골고루 들도록 섞어서 먹었는데 그냥 찍어먹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토마토 브루스케타 (2개, 6,000원)

 

토마토와 바질, 모짜렐라 치즈가 얹어진 브루스케타예요.

바게트 빵에 토마토큐브와 생모짜렐라 치즈, 소스와 허브가 얹어져 있어요.

 

 

브루스케타 뜻?

바게트에 치즈, 과일, 채소, 소스 등을 얹은 이탈리아 요리로 이탈리아 정식에서는 전채요리로 제공된다고 해요.

 

부담없고 산뜻한 맛이 나요!

크기는 성인여자 손바닥만하고(손가락 제외) 딱 전채요리용으로 먹기 좋은 것 같아요.

 

깔끔하게 한 입에 넣기는 힘들어서 빵따로 토마토 따로 모아모아서 먹었어요

 

 

라자냐 (18,000원)

 

라까제따의 인기메뉴인 라자냐!

 

매장에서 직접 뽑은 생면을 사용하여 만든다고 해요.

4시간 이상 오래오래 푹 끓인 라구소스를 사용한다고 하던데,

토마토 라구소스 맛이 진하게 나서 너무 좋았어요!

 

.

라자냐가 네모난 덩어리로 툭 나오다보니까 양이 적어보일 수 있는데...

진짜 양 많아요...

맛있어서 끝까지 다먹었는데 너무 배불러서 혼났어요ㅠㅠㅠ

 

라구소스도 잔뜩 들어있고 모짜렐라도 많이 들어있어서 맛도 풍부하고 깊이 있었어요.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라나파다노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 바질의 환상 조합!

 

라자냐 먹으러 또 가고 싶은 정도로 취향저격하는 맛이었어요.

 

제가 원래도 토마토라구소스를 정말 좋아하는 편이거든요.

저처럼 토마토라구소스를 좋아하시는 분들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아요!

 

 

 

라자냐를 주시면서 별도의 접시도 제공해주셨는데 처음 주신 접시랑 다른

여전히 귀여운 접시였어요!ㅋㅋㅋ

 

라자냐 1/4덩이 덜어서 찍은 건데..정말 실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세종시 파스타 맛집 1순위는 더 키친 우와인데

라자냐는 라까제따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ㅠㅠ

 

더 키친 우와의 라자냐가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

 

더 키친 우와의 라자냐는 라까제따 라자냐보다 맑은 토마토소스이고

면도 좀더 얇고 바삭해서 페스츄리 같은 느낌이 살짝 들었었어요.

 

라까제따는 깊은 맛의 푸짐한 한 끼.

더 키친 우와는 적당한 깊이의 사이드메뉴 같달까요?

 

 

 

채끝 고르곤졸라 크림파스타 (24,000원)

 

1등급 한우 채끝살이 곁들여져 나오는 크림파스타예요!

 

루골라와 마늘쫑..초록잎사귀 친구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좋았어요!

 

맨 위에 얹어진 치즈가 고르곤졸라이려나요?

생각보다 블루치즈의 꼬릿한 향은 덜나서 좀 아쉬웠어요.

 

 

파스타 맛 자체는 크게 특별하지 않은 맛있는 크림파스타 맛이었어요.

매우 꾸덕하고, 고기가 부드러워요.

 

채끝살과 파스타, 루꼴라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어요!

 

한우 채끝살이 120g 들어간다고 하는데 확실히 고기 양이 꽤 많았어요!

 

 

딸기소스가 얹어진 생크림푸딩 (비매품)

 

 

이건.. 초장이 아닙니다!

그냥보면 너무나 칠리소스 또는 초장같은 비주얼이지만 ㅋㅋㅋㅋ

 

딸기소스가 얹어진 생크림푸딩이라고 해요!

식사를 마치니 인당 1그릇씩 내어주셨어요.

 

 

 

부드럽고 맛있었던 생크림 푸딩 ㅠㅠㅠㅠ

이런 식으로 딸기소스와 함께 제공되는 생크림 푸팅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평소에 딸기라떼 좋아하시는 분들 굉장히 좋아하실 것 같구..

그렇지 않으셔도 디저트를 즐기신다면 정말 맛있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라까제따에서의 식사!

식당 이름이 아직도 어렵지만..

다음에 다시 방문해봐야겠어요!

 

위가 나으면 평이 좋은! 앤초비 쉬림프 파스타도 도전해봐야겠어요.

 

< 총평 > 맛있는 파스타가 먹고 싶을 때,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 추천!

  - (장점) 기본적으로 모든 메뉴가 맛있고 플레이팅도 예뻐요. 사장님께서 친절하세요.

  - (단점) 매장이 작아서 예약없이 방문하면 식사가 어렵거나 오래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