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스모크 13시간 넘게 훈연한 텍사스 바베큐 맛집 세종 금남면

세종에 새로오픈한 맛집 덴스모크에 다녀왔어요. 외관부터 힙플 냄새 뿜뿜하는 덴스모크는 아메리칸 바베큐 전문점이에요. 재료 소진 시에는 조기마감되는 곳이에요. 시간 및 자리 예약은 가능한데 메뉴는 방문 후에 주문할 수 있어요. 저는 단체룸으로 예약했어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덴스모크

• (방문시기) 2024. 7.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금병로 993
• (주차정보) 가게 전면 전용 주차장
• (영업시간) 목~월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휴무일) 매주 화~수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3인 플래터, 크림스피니치, 애플피칸 샐러드, 생맥주

 

추적추적 비오는 날씨에도

 

덴스모크의 화려한 외관이 눈에 띄어요.

 

 

 

 

 

 

날씨 좋을 때는 야외 테이블도 분위기 있고 좋을 것 같더라고요.

 

 

 

 

 

 

메장 안에 들어서면 왼쪽과 오른쪽 문이 있는데요.

 

온통 붉게 물든 공간이 이국적인 느낌을 줘요.

 

오른쪽 문으로 들어가면 카운터가 있어요.

 

 

 

 

알콜 스왑과 머리끈이 준비돼 있어요.

 

편히 먹을 수 있는 위생용품이 제공되어 좋더라고요!

 

 

 

 

 

 

 

 

 

카운터 맞은편에는 통창으로 된 좌석 공간이 있어요.

 

 

 

네이버 예약 후 단체룸은 전화를 달라는 멘트가 있어서

 

룸으로 부탁드렸는데요.

 

룸은 아니고 뚫려있는 창측 공간이었어요.

 

 

분위기 있고 좋은 자리여서 편히 식사할 수 있었어요.

 

 

 

 

통창 밖으로 야외 좌석이 보여요.

 

 

 

 

 

세종 맛집 덴스모크에서는 13시간가량 훈연을 통해

 

텍사스 바베큐 본연의 맛을 살렸다고 하는데요.

 

저는 3인 플래터에 메시드 포테이도, 맥앤치즈, 베이크드빈을 고르고

 

크림스피니치와 애플피칸 샐러드를 추가했어요.

 

 

 

 

 

 

 

 

기본 제공되는 물은 생수병으로 서빙되었어요.

 

 

덴스모크 3인 플래터 (89,000원)

 

 

서빙된 덴스모크의 3인플래터예요.

 

브리스킷과 폴드포크, 스페어립으로 구성돼있어요.

 

버터번과 코울슬로, 감자튀김은 기본제공되고 5종류의 사이드 중

 

3가지를 선택할 수 있어요.

 

사진상 맨 위쪽의 얇은 고기가 브리스킷,

 

우측 가운데가 폴드 포크,

 

하단이 스페어립이에요.

 

 

사진 상으로 보기에 양이 적어보였는데

 

먹다보니 양이 정말 많은거였어요..

 

성인 남자 3 여자 3이 플래터 3인 2개 주문했는데

 

다들 배불러 지쳐서 고기를 조금 남기기까지 ㅠㅠ

 

먹는 양이 보통 + 많은 사람이 모여서 오면 다르실 수 있어요.

 

 

플래터 주문 후에는 추가로 고기를 주문할 수 있으니

 

먹는 양이 적으신 분들은 플래터를 시켜보고 고기를 추가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왼쪽 사이드는 피클, 코울슬로, 2가지 바베큐소스

 

오른쪽 사이드는 메시드 포테이토, 베이크드빈, 맥앤치즈예요.

 

 

코울슬로는 간이 세지 않고 곁들여먹기 좋았어요.

 

바베큐소스는 감칠맛이 나 고기와 잘 어울렸어요.

 

소스마다 숟가락이 제공돼 함께 덜어먹기 좋았어요! 굿!

 

 

 

 

 

메시드포테이토도 너무 짜거나 달지 않고 감자 본연의 맛과 크리미함이 더해져서

 

계속 먹어도 물리지 않더라고요.

 

베이크드빈, 맥앤치즈도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어요.

 

폭풍 흡입 가능한 맛..

 

 

 

 

 

버터번은 겉이 반직반질하게 윤이 나는데요.

 

손으로 집으면 묻더라고요!

 

폴드포크와 코울슬로를 곁들여 먹기 편하게

 

반으로 갈라져 있었어요. 센스 굿!

 

1인당 2개의 빵이 제공돼요.

 

 

감자튀김은 얇은 편인데 바삭하고 맥주에 곁들이는 간단한 핑거푸드로 좋았어요.

 

 

덴스모크 스텔라 생맥주 (5,000원)

 

 

 

전용잔에 서빙되는 스텔라 생맥주!

 

시원하게 잘 넘어가더라고요 ㅎㅎㅎ

 

 

 

덴스모크 애플피칸 샐러드 (6,000원)

 

 

치즈와 피칸, 토마토, 각종 야채가 어우러진 샐러드예요.

 

고기로 가득한 뱃속에 채소도 조금 곁들여주니 더 좋았어요 ㅎㅎ

 

 

 

 

 

 

왼쪽은 스페어립의 단면인데요.

 

굉장히 큼직한 덩어리에 뼈는 아주 조금 들어 있었어요.

 

이게 찐 립이구나..싶더라고요.

 

부드럽고 달큰해서 아이도 어른도 먹기 정말 좋은 메뉴였어요.

 

 

 

 

 

오른쪽ㅇ의 위쪽은 브리스킷인데 세가지 메뉴 중 육향이 가장 강했고

 

보기엔 뻑뻑해보이지만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움이 인상적이에요.

 

 

폴드포크는 아주 잘게 다져져서 질긴 식감이 전혀 없고

 

버터번과 코울슬로, 베이크드빈을 더해 먹으면 다른 메뉴 하나 없어도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맛도리였어요.

 

 

아이 입맛에는 폴드포크, 고기고기파는 브리스킷, 그 중간은 스페어립을 좋아할 것 같아요.

 

공통점은 세 메뉴 다 너무너무 부드럽다는 것..

 

 

성수동 문츠바베큐와 비교하면

 

덴스모크의 바베큐가 훨씬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성수 데이트 맛집 문츠 바베큐 예약 가격 디올 성수 뷰

성수 데이트 맛집 문츠 바베큐 예약 가격 디올 성수 뷰

 

 

문츠 바베큐의 비프립은 질깃하게 걸리는 식감이 있었는데

 

덴스모크의 바베큐는 정말 고기가 맞나 싶게 부드럽게 살살 녹아요.

 

 

서울 중심지와 지방의 운영비 차이가 있어 그런지

 

가성비도 덴스모크가 훨씬 좋아요.

 

대신 댄스모크는 사이드 메뉴의 가격이 양에 비해 비싸더라고요.

 

 

 

다음에 바베큐 먹으러 성수동 갈래? 물으면

 

저는 그냥 덴스모크에 갈거예요.

 

맛도 가격도 덴스모크가 압도적 우위예요!

 

 

 

 

 

 

바베큐가 만들어지는 공간이 매장 한켠을 차지하고 있어요.

 

 

 

 

장작들이 카드에 실려있더라고요.

 

13시간 이상 훈연하려면 장작 채우는 것도 중요할 것 같더라고요.

 

 

 

밥먹고 나올 떄 서비스로 인당 1잔의 아이스티까지 챙겨주더라고요.

 

음식 맛도 좋고 서비스와 분위기 덕에 기분 좋은 식사였어요!

 

 

 

밤이 되니 더욱 화려해진 덴스모크의 전경..

 

제 카메라가 제대로 표현을 못하네요 ㅠㅠㅋㅋㅋㅋㅋ

 

 

 

 

< 총평 > 현재까지 맛본 텍사스 바베큐 중 1등 맛집

• (장점) 가성비 좋은 아메리칸 바베큐를 맛볼 수 있어요.
• (단점) 좌석 수에 비해 주차면적이 좁아보여요. 사이드 메뉴가 양 대비 비싼 편이에요.
• (재방문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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