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가 포함된 식품이 참 많습니다. 제과제빵류부터 음료까지, 유가공품을 포함하면 우유가 들어가지 않은 식품을 찾아보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다만 요즘은 채식주의를 지향하거나 유당불내증 등으로 우유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의 수요가 높아졌습니다. 매일 어메이징오트도 그 중 하나입니다.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칼로리 (190ml 개당 1,500원, 24팩 36,000원, 75kcal)
왼쪽이 매일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오른쪽이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입니다.
언스위트는 190ml에 75kcal, 오리지널은 190ml에 90kcal로 15kcal 차이가 납니다.
칼로리를 생각하신다면 언스위트를 고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팩 당 차이는 15칼로리로 크지 않지만 보통 이런 제품은 쟁여두고 먹기 때문에 한 번 더 칼로리 고민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 영양정보 (190ml 개당 1,500원, 24팩 36,000원, 90kcal)
매일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와 오리지널 영양성분입니다.
나트륨, 콜레스테롤, 단백질과 칼슘 함량은 동일하고 탄수화물, 당류, 식이섬유, 지방은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이 더 높습니다.
두 제품 모두 칼슘의 함량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는 식이섬유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해당 영양정보는 2,000kcal 기준이기에 개인별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에 따라 차이가 클 것이니 참고만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유통기한 이내여도 개봉 후엔 반드시 냉장보관하도록 안내되어 있습니다.
나눠마실만큼 많은 양은 아니니 가급적 한 번에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일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와 오리지널은 비건인증 오트음료입니다.
비건인증을 받으려면 동물에서 유래한 원재료를 사용하면 안되고 동물 실험이나 제품 생산 중 전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해서도 안됩니다.
즉 어메이징오트는 제품에도 동물성원료가 포함되어 있지 않을 뿐 아니라 동물에게 먹여보는 등의 실험을 하지 않았고 생산과정 중 동물성 원료가 닿지 않는 설비에서 제조된 것입니다.
매일 어메이징오트 원재료,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와의 차이점
매일 어메이징오트에는 핀란드산 오트원액이 가장 많이 첨가되어 있으며 이 중 오트고형분은 10% 안팎입니다.
그다음 정제수(물), 영양강화제, 식용유, 소금, 합성향료 등이 들어 있습니다.
핀란드에서 수입한 귀리물에 맑은 물과 약간의 기름, 소금, 오리지널의 경우 올리고당이 들어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참고로 어메이징오트 라인에서 새로 나온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는 해바라기유 대신 채종유라 하여 유채씨에서 짜낸 기름을 사용합니다.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오리지널과 바리스타의 가장 큰 차이는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에는 폴리덱스트로스라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폴리덱스트로스는 난소화성 재료로 당질을 줄이고 식이섬유를 강화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통기한은 매일 직영몰에서 구입 시 5~7개월정도의 여유가 있습니다.
어메이징오트 제품에서 마음에 들었던 점은 종이빨대를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어메이징오트 바리스타 대용량 팩의 경우에는 자연에서 생 분해되는 식물성 캡을 사용해 환경을 생각하는 패키지를 제작했습니다.
지속가능한 산업에 초점을 맞추는 기업들이 계속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매일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오리지널 아몬드브리즈 맛 비교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맛 후기입니다.
일단 제 취향에는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가 가장 적합했습니다.
<깔끔함> 1.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2.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 3.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오리지널
<단맛> 1.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2.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 3.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4.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향> 1.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2.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3.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 4.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농도> 1.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 2. 어메이징오트 언스위트 3.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 4. 아몬드브리즈 언스위트
매우 개인적인 평가이고 사실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몬드브리즈가 좀 더 향이 강하고 물 같은 느낌이고 어메이징오트는 무지방우유 질감에 향도 맛도 쏙 빠진 느낌입니다.
'맛'이랄게 사실 거의 없는..은은한 여운이 남는 맛입니다.
언스위트와 오리지널은 단맛말고 큰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달지 않아 그런지 언스위트가 좀 더 깔끔한 느낌이라 좋았습니다.
물론 어메이징오트 오리지널도 매우 달지 않은 편입니다.
< 총평 > 달지않고 깔끔한 적당한 농도의 우유 대체 비건음료
- (장점) 채식주의자나 유당불내증인 경우 우유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포장을 사용합니다.
- (단점) 아몬드브리즈보다 칼로리가 꽤 높습니다. 아마 식용유가 함유되어 그런 것 같습니다.
-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다음에는 바리스타 라인을 구매해볼 예정입니다.
[ 오늘의 노랑 ]
노랑은 저의 소중한 반려묘입니다.
하루하루 기억하기 위해 모든 포스트에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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