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한솔동 맛집] 팡쇼과자점④ - 케이크가 맛있는 나성동 근처 빵집

오랜만에 팡쇼과자점 포스트로 돌아왔어요! 이번 달 초에 슈톨렌 후기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뜸했던 팡쇼과자점 포스트..그 사이 케이크 3종을 맛보고 돌아왔어요.ㅎㅎㅎ이제 크리스마스도 지나 케이크 시즌은 살짝 저물었지만! 그래도 궁금하실 분을 위해 남겨봐요. 팡쇼 케이크 후기!

 

 

팡쇼과자점 / 세종 케이크 맛집

• (방문일자) `22. 12. 23.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노을3로 25, 세종프라자 103~105호 (한솔동 941)
• (영업시간) 매일 08:00~22:00
• (휴무일) 주중무휴
• (주차) 첫미을 2단지 상가주차장
• (방문횟수) 10회 이상 (포스팅 4회)
• (주문메뉴) 딸기사각생크림 케이크, 벨벳스윗치즈케이크 (추천), 스윗치즈케이크 (추천)

 

 

딸기사각생크림 케이크 (38,000원)

 

딸기가 가득한 딸기사각생크림 케이크!

 

사실 요 사진은 친언니가 찍어 주었어요.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각각 구매했는데..서로의 것이 맛보고 싶지 않겠어요?

 

그래서 25일날 (반씩 자른) 케이크 교환식을 가졌어요. ㅋㅋㅋ

 

 

 

자르기 전 온전한 케이크의 모습~~

 

딸기도 그렇지만 블루베리도 싱싱했어요.

크리스마스 장식도 넘나 귀엽고 ㅋㅋㅋㅋ별든 산타 할아버지 넘 쾌활하신거 아닌가요.

 

 

 

케이크 시트가 부드럽고 생크림도 느끼하지 않았어요.

팡쇼는 100% 우유 생크림을 사용한다고 해요.

 

이 생크림이 주변 지인 사이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려서,

저는 팡쇼 케이크 중에 생크림 들어간 케이크는 일부러 먹지 않았었어요.

 

호 쪽이신 분들은 포슬포슬한 동물성 생크림이 너무 부드럽다, 입안에서 녹아내린다 하시고

불호 쪽이신 분들은 미끌미끌하고 맛이 없다, 너무 별로다! 라고 하더라고요.

 

같은 크림에 이렇게까지 상반된 의견이 나오니까 슬슬 궁금해지던 찰나에

친언니가 생크림 파여서 도전할 수 있었어요.

 

제 입에는 다행히! 호였어요.

 

미끌거리거나 뭉침없이 사르르 녹는 부드러운 생크림이예요.

사람마다 입맛과 익숙한 식감에 차이가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스위트치즈케이크 (31,000원)

 

제가 생각하는 팡쇼 1위 케이크.

(오늘 포스트한 3종의 케이크와 산딸기 요거트케이크 중에서요 ㅎ ㅎ ㅎ)

 

진짜 치즈가 녹진하고 풍미가 깊어서 너어어무 맛있어요!

 

픽업해오자마자 먹었는데, 살짝 살엄음 진 치즈 부분이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원래도 치즈케이크 파인데 팡쇼 치즈케이크는 정말 정말 너무나 제 취향이예요.

 

요 커다란 케이크가 부담되신다면 바스크치즈케이크도 정말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릴게요!

 

 

 

맨 윗 부분은 빵이예요.

 

이 빵자체가 아주 맛있거나 치즈케이크와 어울리는지는 솔직히 물음표긴 해요..

 

그치만 전 이 케이크의 치즈 부분이 모든걸 다 했다고 생각해요...

 

 

 

 

 

맨 위는 빵

 

그 아래 치즈!!

 

맨 밑에 단단한 타르트지가 있어요,

 

 

 

 

넘 볼품없이 썰었지만 맛은 최고예요..

 

그냥도 맛있고 얼려먹으면 아이스크림케이크 같아요.

 

 

벨벳스윗치즈 케이크 (32,000원)

 

민트초코 색의 예븐 팡쇼과자점 케이크상자.

 

칼과 초는 상자에 끼워져 있어요.

 

평소에는 초 개수를 여쭤보시는데

이 날은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 픽업이라 미리 꽂아두셧더라고요.

 

 

넘나리 귀엽고 사랑스러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장식!

 

정말 넘 깜찍해서 먹기 아까울 지경이었어요.

 

 

 

케이크의 앞 뒷면은 플라스틱 시트지로 눌리지 않게 보호되어 있었어요.

 

팡쇼과자점의 케이크는 바닥에 고정하는 것이 없어서 정말 조심 조심히 들고 이동하셔야해요.

 

저는 스위트치즈케이크 들고 가다가 케이크가 옆으로 주욱 미끄러지는 모습을 봤었는데

정말 철렁 하더라구요.

 

 

 

이런 귀여운 장식들은 어디서 구매하시는 걸까요 ㅠㅠ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 뿜뿜이예요.

 

 

 

먹을 때는 모두 제거해야하지만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는 장식이에요.

 

 

 

치즈에 레드벨벳 시트라니. 대체 어떤 맛일까요?

 

 

보호시트지를 제거해봤어요.

 

꾸덕한 치즈와 빵 단면이 더욱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처음 한 입에 "와!"를 외치며 맛있게 먹었어요.

 

스위트치즈케이크도 그랬지만 치즈 맛이 진하고 부드럽게 나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그리고 생크림도 부드럽고 포슬포슬해요.

 

 

 

생크림의 나뭇결같은 무늬도 케이크 디자인과 참 잘어울리는 것 같아요.

 

 

 

브레드앤버터 샤도네이와 함께 페어링 했어요.

 

치즈가 들어있어 와인과도 찰떡궁합이예요.

 

 

 

 

크리미한 식감이 맛족스러웠던 벨벳스윗치즈케이크.

남은 케이크는 냉동실에 얼렸다 먹었는데 완전히 얼었을 때보다는 거의 다 녹은 다음이 맛있었어요.

생크림 부분은 얼리면 확실히 맛이 떨어지니 가급적 구매한 후 바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총평 > 스위트치즈케이크 > 벨벳스윗치즈케이크 > 딸기사각생크림케이크 = 산깔기 요거트케이크

  ※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을 기준으로 한 순위입니다! (특 : 치즈케이크파)

 

 

 

팡쇼과자점의 케이크 외에 다른 빵들도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트들을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