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한솔동/맛집] 해밀 - 아구찜, 해물찜, 바지락칼국수, 들깨수제비 나성동 인근 맛집

안녕하세요! 칼바람이 매서운 요즘 따뜻한 국물과 매큰한 음식이 유독 당기는 것 같아요. 오늘 방문한 세종시 한솔동 해밀은 나성동과 인접해 있는 아구찜(해물찜) 맛집이예요. 점심에 아구찜?!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해밀의 아구찜은 자극적이지 않아서 점심식사로도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해밀 / 세종시 한솔동 나성동 아구찜 맛집

• (방문일자) `22. 12. 1.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나리1로 15, 상가동 1층 103(우측)-2호
• (주차정보) 301동 아파트 또는 상가 앞 갓길주차장
• (영업시간) 월~토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 15:00 ~ 17:0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아구찜집 이라 들어서 좀더 올드한.. 로컬식당 느낌일 줄 알았는데, 너무나 깔끔하고 정갈한 매장 입구!

 

저뿐만 아니라 일행들 모두 놀랐답니다.ㅎㅎ

 

 

 

 

범상치 않은 매장내 문구들.

 

사장님께서 장사철학이 확실하신 것 같아서 매장내 곳곳의 문구에 자꾸 눈길이 가더라구요.

 

 

 

해밀의 메뉴판이예요!

 

아구찜, 해물찜 뿐 아니라 칼국수와 수제비도 판매하고 있어요.

칼국수는 2인 이상 가능하다니 참고해주세요!

 

테이블마다 인덕션이 있는 걸 보니 직접 끓여먹는 식으로 나오는 것 같아요 :)

 

다음에는 들깨수제비를 먹으러 와볼 생각입니다!

 

 

그리고 메뉴판에서도 돋보이는 사장님의 문구..가격 이상의 가치!!

 

그냥 마케팅 문구일 뿐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문구 하나 하나가 한 번 더 고객을 생각하는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그저 문구 하나인데도 이조차 안하는 곳이 너무나 많거든요!

 

 

 

 

해밀에서 알려주는 아구찜과 해물찜 맛있게 먹는 법!

 

역시 사장님 입담이 범상찮습니다..

배부르셔도 꼭 드세요! 신기하게 또 들어갑니다

이 문구 왜이렇게 와닿는 걸까요 ㅋㅋㅋㅋ

 

 

 

해밀의 기본차림이예요.

샐러드와 동치미, 파래무침, 와사비장, 바지락탕이예요.

 

 

 

바지락탕이 끓으면서 다그락다그락 소리가 나는데

 

그게 너무 귀여운 것 있죠 ㅋㅋㅋ 바지락 합창단 같은 느낌이었어요.

 

 

 

 

겉절이도 나왔어요!

 

 

 

 

한창 먹다가 찍은 아구와 채소튀김..

 

위 안내문에 적힌대로 아구껍질튀김과 아구찜의 콩나물을 함께 먹으면 맛있어요!

저는 채소튀김이 너무 좋았어요 ㅎㅎ

콩나물과 함께 먹으면 적당히 기름지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밸런스가..무한흡입 가능!

 

아구찜 (대, 54,000원)

 

오늘의 주인공 아구찜!

 

마치 파스타같은 비주얼이네요.!!

 

 

 

통통한 아구덩이예요.

 

해밀의 아구찜은 맵지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은, 맛있으면서도 건강한 맛이었어요!

아구찜을 즐겨먹지 않는 제 입맛에도 정말 꼭 맞아서 감동이었어요.

 

 

 

살이 엄청 탱글탱글하고 부드러워요.

 

뼈나 어떤 거슬리는 식감이 없어서 너무 먹기 편하고 좋았어요!

 

저는 작아도 먹을 때 거슬리는 거 정말 못참아서 다 제거하거든요...ㅎㅎㅎㅎ

 

맛도 있고 먹기도 편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치즈볶음밥 5인분 (인분당 3,000원)

 

또또..먹다가 찍은ㅋㅋㅋ치즈 볶음밥!!

 

원래 판에 꽉차는 양이었어요.

 

먹던 아구찜에 조리하지 않으시고 따로 볶아져 나와요!

저는 위생상 이 부분이 훨씬 좋았어요!

 

 

 

 

볶음밥도 간이 세지않아서 좋았어요.

아구찜 소스와 함께 먹으라고 일부러 삼삼하게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원래 삼삼한 것을 좋아해서 볶음밥 자체로도 맛있었어요. :)

 

 

모든 음식이 정갈하고 맛있었던 해밀!

 

점심부터 아구찜?했는데 예상외로(ㅋㅋㅋ) 너무나 맛있고 만족스러웠던 해밀에서의 식사였어요.

 

아구찜을 원래 좋아하신다면 꼭 가보시고

한솔동 나성동 인근에서 무얼 드실지 전혀 모르겠다! 싶으시면

해밀에 한 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칼국수 먹고 오면 또 리뷰를 남길게요!

 

 

오늘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