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맛집은 세종 어진동 한정식집 밥상차려주는집입니다. 어버이날을 맞아 방문했고 많은 분들이 부모님 모시고 오셨는데요. 식당 규모가 큰 만큼 예약하고 오픈 대기하는 손님도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어버이날이니 만큼 제대로 모시고 싶어 한정식집을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았습니다.
- 이 포스트는 작성에 대한 대가 없이 작성하는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밥상차려주는집 / 세종 어진동 어버이날 한정식 부모님 식사 장소 비추천
- (방문일자) 2023. 5. 6.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가름로 232, 세종비지니스빌닝 A동 215호
- (주차정보) 세종비지니스빌딩 지하주차장
- (영업시간) 매일 11:00 ~ 21:00 ※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 (휴무일) 주중 무휴
- (방문횟수) 2회
- (주문메뉴) 한상차림 특선코스
오후 5시 예약하고 방문한 세종 어진동 밥상차려주는집.
17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다보니 시간에 맞춰 문을 여시더라고요.
어버이날을 앞둔 주말이라 대목이니만큼 사람이 정말 많았어요.
예약한 모든 인원이 모여야 입장 가능하다하여 더 그랬던 것 같아요.
문 앞에 안내문이 붙어 있어요.
5인까지는 한 테이블을 사용하고 초등학생부터는 성인으로 주문되며,
미취항 아동(5~7세)은 2명 당 성인 1명으로 주문이 들어간다 하네요.
식사주문 미달 시 음식 리필이 안된다하는데 이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인원 수대로 주문하지 않을 때를 말하는 것인지..?
출입구에는 커피머신이 있어요.
아메리카노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좀 더 들어가자 상차림이 준비되고 있었어요.
세종 어진동 밥상차려주는집은 테이블 위에 음식을 올린 상을
통째로 밀어 넣어 서빙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복도에 음식을 내어 올 상이 그대로 줄 서 있더라고요.
밥상차려주는집의 물은 따뜻한 보리차였어요.
물을 서빙해주지 않으셔서 셀프냐고 여쭤보니 그떄 가져다 주시더라고요.
워낙 사람이 많아서 내부 촬영은 못했는데
굉장히 넓고 분위기가 좋습니다.
인테리어 분위기는 좋은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실 옆자리에서 하는 대화도 잘 안들립니다.
한 2년 전 방문했을 때도 워낙 북적여서 빨리 나가고 싶단 인상이 남았는데
이번에도 어서 식사하고 나가고 싶다는 생각만 들더라고요.
그런데 17시 예약을 했음에도 식사가 17시 50분에 나왔어요..
심지어 예약할때는 어떤 안내도 못 받았는데 방문 하루 전에 전화가 와서
18시 25분까지 나가셔야 하니 식사 메뉴를 정해달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한 40분까지 밥 나오기 기다리다가 직원분께 식사가 늦게 나오는데
그래도 18시 25분까지 나가야하는 거냐니까
다음 예약 손님이 계셔서 그래야 한다는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이땐 아직 밥도 나오기 전이었고 기다린지 40분째 됐을 때였어요.)
밥을 마시고 빨리 나가란 건지 ㅎㅎ;
이렇게 급하게 먹고 나가야만 하는 곳이었다면 애초에 예약을 안했을텐데
어디 공지해두신 것도 아니고 예약할때 알려준 것도 아니면서
요청한대로 메뉴 예약까지 했는데 50분 동안 기다리게 하고
밥은 곧 나올테니 좀만 기다리고 제 시간에 나가달라니..
결국 사장님 오셔서 18시 45분까지 시간을 드릴테니
식사하고 나가달란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때도 아직 밥 나오기 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목인 건 알겠는데 이렇게 장사하시는 건 좀 아니지 않나요...?
오래 머물러 달라고 해도 워낙 시끄러워서 어서 먹고 카페에 가고 싶은 마음이긴 했는데요..
밥을 한 시간 째 기다렸는데 먹기도 전에 언제까지 나가란 소릴 들으니
왜 여길 왔을까 후회만 되더라고요.
저만 온거면 몰라도 부모님 모시고 가족끼리 좋은 시간 보내고자 한건데
마음이 영 안 좋았습니다...ㅠㅠ
17시 50분에 드디어 밥상이 나왔어요.^^
저희에겐 시간이 얼마 없기 떄문에 어서 먹어야 겟죠?
직원 분께서 음식이 올라간 상을 밀어주십니다.
(사진 속도감 무엇)
세종 한정식 밥상차려주는집 한상차림 특선코스 (1인 27,000원)
50분만에 마주한 밥상차려주는집의 특선코스입니다.
샐러드와 채소무침, 가자미구이, 두부표고버섯강정, 잡채, 보쌈, 떡갈비구이,
해물볶음, 해초냉채, 게장, 활어회, 소갈비찜, 솥밥, 사골된장찌개와
물김치, 탕평채, 콩비지 그리고 6가지 계절반찬이 나와요.
굵은 글씨가 특선코스에 추가되는 메뉴예요.
보쌈은 부드럽지만 비게가 많았어요.
두부표고버섯강정은 달달하고 바삭해서 맛있었어요.
가자미구이는 맵지않고 바삭한데 뼈가 좀 있어요.
세종 밥상차려주는집의 솥밥이에요.
밥은 막 해서 그런지 맛있었어요.
오른쪽 게장은 매운 편이고 인당 반마리 만큼 나와요.
살이 많은 편은 아니었어요.
왼쪽은 해물볶음인데
낙지 같아서 집으면 양파고 해산물일까 싶어 집으면 채소여서
해물은 어디에 있는것인지 의문이었던 메뉴예요.
오른쪽은 특선코스에 추가되는 소갈비찜인데 고기 양이 많지는 않았고
부드럽고 달달했어요. 아이들이 잘 먹을 것 같아요.
왼쪽은 청포묵무침, 오른쪽은 샐러드예요.
청포묵이 부드럽고 고소해서 맛있었어요.
샐러드는 일반적인 맛이었어요.
특선코스에 추가되는 활어회예요.
1인당 2첨씩 먹을 수 있는 양이고
탱클함이나 촉촉함은 느껴지지 않았어요.
그냥 '회구나' 싶은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밥상차려주는집에서 가장 맛있는 메뉴였던
숯불떡갈비구이예요.
촉촉하고 고기결이 살이있는데다
불맛과 달달한 간장소스가 맛있었어요.
세종 밥상찰주는집에 대해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아요.
전반적으로 깔끔한 맛과 강한 불맛,
일부 메뉴의 아쉬운 식재료 양,
시끄럽고 정신없는 홀
이제 다시 방문할 일 없을 손님 응대방식
< 총평 > 한 번 경험하면 족한 곳. 대목에 부모님 모시고 가기는 비추천해요.
- (장점) 식사가 한 상에 올려 나오는 것이 신기할 수 있어요. 아주 크고 테이블 수가 많아요.(이게 곧 단점)
- (단점) 대목에 정말 시끄러워요. 밥이 아주 늦게 나와도 식당 사정을 위해 나가줘야해요.
- (재방문의사) 없습니다. 저번 방문 떄도 별로 재방문하고 싶지 않았는데 그때랑은 일행이 달라서 왔더니만 정말 다시 올 일이 없어졌습니다. ㅎㅎ
[ 오늘의 노랑 ]
노랑은 저의 소중한 반려묘입니다.
하루하루 기억하기 위해 모든 포스트에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명> 금맹탈출 경제금융용어 700선 부수기
(한국은행 2023 발행본 기준, 4일차)
가계신용통계
가계신용은 정부와 판매회사, 금융기관 등에서
가계에 제공한 대출 및 외상구매와 관련된 모든 신용을 말해요.
크게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분하고
이에 대한 신용공급 규모를 나타내는 통계가 바로 가계신용통계예요.
가계신용통계는 2002년부터 분기별로 제공되고 있으며
우리나라 가계부문의 부채규모와 변동을 파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고 해요.
작성자의 금맹탈출을 위해 모든 포스트에 덧붙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풀어서 기술했습니다.
잘못 작성한 부분에 대한 정정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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