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맛집] 피제리아 지알로 - 화덕피자와 뽀모도로

여러분은 피자 좋아하시나요? 저는 원래 치킨 < 피자파인데요(탄수화물의 노예ㅠ-ㅠ). 특히 도미노 피자나 파파존스피자보다는 화덕피자를 선호하는 편이예요. 오늘 소개하는 곳은 제가 세종에서 가장 많이 방문한 화덕피자 맛집인데요. 네이버 예약내역을 봤더니 6번이나 갔더라구요ㅋㅋㅋ

 

< 예약내역 >

 

 

도장깨야겠다 생각은 해왔지만 벌써 이렇게 많이 간 줄은 몰랐어요.. 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

 

피제리아 지알로 / 세종 화덕피자 맛집

• (방문일자) `22. 10. 14.
• (주소) 세종 시청대로 137, 리버피크닉 2층
•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 (브레이크타임) 평일 15:00~17:00, 주말 16:00~17:00
• (휴무일) 연중무휴
• (방문횟수) 6회차
• (주문메뉴) 비스마르크 피자, 뽀모도리 파스타

 

지알로 메뉴판

굉장히 다양한 피자메뉴가 준비돼있어요. 정말..도장깨기 욕구가 드릉드릉 하지않나요?!

 

피제리아 지알로는 나폴리피자를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나폴리피자란?

피자의 원조! 발상지인 남이탈리아에서 만드는 방식으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피자입니다. 대표적으로 마르게리타가 있어요.

나폴리피자는 무려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인류에게 가치있는 음식이란 뜻이겠죠?

비스마르크 피자(23,000원)

오늘의 도장깨기 주인공은 비스마르크입니다!

바질, 부팔라(물소 치즈), 리코타치즈, 프로슈토 꼬또(햄), 유정란(날계란으로 피자 가운데 얹혀있어요)이 토핑되어 있어요.

 

지알로는 화덕피자의 처음이자 끝이라 할 수 있는 도우가 정말 맛있는 곳이예요.

화덕피자를 종종 먹곤했지만 여기처럼 자꾸 생각나는 곳은 처음이예요. 사장님 피자에 대체 뭘 넣으시는 거예요..

 

프로슈토 꼬또는 짭짤함이 강한 햄이라 슴슴한 피자도우와 치즈에 감칠맛을 더해줘요.

바질은 자칫 느끼함으로 기울 수 있는 피자맛의 균형을 푸릇하게 잡아줍니다.

 

기본반찬은 수제피클 한가지로, 간이 세지않고 상큼 아삭해요.

 

뽀모도리 파스타 (17,000원)

 

 

파스타의 기본 중에 기본인 뽀모도리(뽀모도로)입니다. 

 

루꼴라, 토마토소스와 바질, 방울토마토, 루꼴라, 블랙올리브가 들어있어요.

토마토소스라 하면 보통 시판 통조림소스처럼 걸쭉한 붉은 소스를 떠올리는데, 지알로의 뽀모도리는 방울토마토가 주가 되어 맛을 내는 정말 자연의 맛입니다.

담백하면서 기본에 충실한, 이것으로 완전하고 충분한 토마토파스타예요.

 

넘 광신적인 표현처럼 느끼셨다면 정답입니다..괜히 도장깨기 선정지가 아닌걸요!

 

 

* * *

 

 

요즘 부쩍 날이 쌀쌀해진데다 독감이 유행해서 그런지 여기저기서 기침소리가 많이 들리더라구요ㅠ

작년엔 기침소리하면 코로나만 떠올랐는데 이제 독감이 생각나는 걸 보면 저도 코로나에 많이 무뎌진 것 같습니다.

모두 환절기 호흡기질환 조심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