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도 쉬어가는 곳 죽서루 관동팔경 국보 여행

강원도 여행 2일차에 방문한 죽서루예요. 환선굴 초입에 소개된 삼척의 가볼만한곳 중 가장 끌린 곳이에요. 쏠비치 삼척 근처에 경사없는 평지라서 아이랑 함께 가볼만한곳 같아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죽서루

죽서루는 삼척도호부 관아지 안에 있어요.

규모가 크지 않지만 정원 산책하듯 나들이하기 좋더라고요.

동절기인 11월부터 2월까지는 1시간 단축운영 하고 있어요.

해설은 미리 전화 문의를 하고 방문하셔야 해요.

033-575-1050

7세 이하의 아동은 보호자 동반이 필요해요.

음식물 반입은 금지돼 있어요.

바로 옆에 전용 주차장과 신축 화장실이 있어요.

최근에 지었는지 깔끔하게 정비돼 있더라고요.

입구로 들어서면 나무 사이로 바로 보이는 죽서루!

죽서루 우측에는 내삼문, 정청, 응벽헌이 있어요.

우측 돌계단은 출입금지예요.

관람객 이용 통로는 왼쪽 돌계단을 이용하셔야 해요.

죽서루의 정확한 창건일은 밝혀지지 않았어요.

1403년 고쳐지어 현재에 이르고 있는데요.

내부에 여러 명사들의 시가 걸려있어요.

23년 12월, 국보로 지정된 삼척 죽서루예요.

오르는 길도 참 멋지더라고요.

돌계단 몇칸만 오르면 돼서 어린 아이 데리고 가기에도 좋아보여요.

죽서루에 올라서자마자 시원한 바람이 불었어요.

8월 초 14시쯤이라 폭염이 한창인데

죽서루에 들어서니 너무 시원해서 놀랐어요.

에어컨도 없는데 다른 관람객들도 계속 머무르더라고요.

저도 한 40분 정도 죽서루에서 쉬었어요.

특별히 한게 없는데 마음이 편하고 힐링됐던 죽서루

다시 방문하고 싶은 장소예요.

가을에 찾으면 푸릇푸릇한 지금이랑 또 다른 느낌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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