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반곡동 한의원 추천 백헌 로안 어디로 갈까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와 충격파, 물리치료를 받다가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아파오기를 반복했어요. 침을 맞으면 나을까 하고 한의원에 갔어요. 접근성 좋은 곳에 한의원이 두 군데라 고민 끝에 두 곳 다 가본 후기입니다. 각각 느낀 점과 차이점위주로 설명드릴게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세종 반곡동 백헌한의원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828, 시드니블루 4층
• (주차정보) 시드블루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 (영업시간) 월~금 09:30 ~ 20:00, 토 09:30 ~ 14:0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진료횟수) 5회

 

먼저 찾은 곳은 백헌한의원이에요.

 

백헌한의원이 로안한의원보다 먼저 개원했어요.

 

수루배마을 3단지와 4단지 사이 

 

상가가 활성화된 곳에 위치하고 있어요.

 

 

 

 

 

 

입구에서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요.

 

 

 

 

 

추석 전이라 선물세트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설에도 관련 선물세트들이 나올 것 같아요.

 

어른들 선물로 보약도 좋은 선택인 것 같아요.

 

 

카운터에서 가장 먼 곳에 진료실이 있고

 

그 사이에는 검진실과 물리치료실이 있어요.

 

 

예약하지 않고 간 첫방문이었는데

 

평일 낮이라 그런지 웨이팅은 없었어요!

 

 

 

 

대기하는 공간에 음수대가 마련되어 있고

 

읽을거리와 한약재들이 진열되어 있었어요.

 

 

 

 

 

테이블에 놓여있던 독소 자가진단 설문!

 

이유없이 피곤해요.

자도 잔 것 같지 않아요.

몸 여기저기가 아프고 결려요.

다리와 얼굴이 잘 부어요.

피부 트러블, 장 트러블, 소화불량이 잦아요.

자주 우울하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요.

 

 

 

아니 여기 하나도 해당 안되는 분들이 더 적지 않으실까..?

 

싶은 현대인 고질병들이 나열돼 있어요.

 

 

 

 

 

다양한 특허증, 수려증, 회원증 들과

 

한약재가 진열돼 있어요.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실로 향했어요.

 

보통 로비에 한의사님 약력이 담긴 명패가 있는데

 

어디에도 없어서 이상하다 생각했거든요.

 

진료실 앞에 있더라고요!

 

백헌한의원은 성별 다른 한의사 두분이 진료를 하고 계세요.

 

 

 

 

 

 

 

프라이빗한 느낌의 물리치료실이에요.

 

2인실도 있고 1인실도 있는데

 

그때 상황에 맞춰 배정되는 것 같아요.

 

 

체질이나 통증부위 등 자세한 진료 후

 

찜질, 간단한 마사지, 부항, 침치료, 전기물리치료로 이뤄지고

 

진료비는 8천원대였어요.

 

 

저는 한 한의사님께만 진료받았는데

 

물리치료받다보면 다른 한의사님 말씀하시는 것도 들리거든요.

 

두분 다 환자 상태와 건강관리법에 대해

 

조곤조곤 설명을 잘해주시고

 

환자 이야기를 관심갖고 들어준 다음 피드백해주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뭣보다 침 두 번 맞으니까

 

도수치료 한 대여섯 번 받아야 나아지던 증상이

 

바로 나아져서 너무 놀랐어요. ㅋㅋㅋ

 

이렇게 말하니 광고같지만 내돈내산이에요.

 

제 증상은 침치료가 더 맞는가봐요.

 

 

 

 

 

 

 

 

세종 반곡동 로안한의원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1844, 행복드림타워 4층
• (주차정보) 행복드림타워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 (영업시간) 월~금 09:30 ~ 20:00, 토 09:30 ~ 14:0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진료횟수) 2회

 

이번에는 반곡동 로안한의원이에요.

 

백헌한의원과 마찬가지로 실내화로 갈아신고

 

들어가야해요.

 

 

23년 8월 오픈했고

 

한방병원 교수, 한의학 박사라는

 

커리어를 내세운 한의원이에요.

 

 

 

 

 

로안한의원도 한의사가 두분이신데

 

한 분은 한방내과 전문의, 한 분은 침구의학과 전문의시네요.

 

 

 

 

신발장 옆에 음수대가 마련돼 있고

 

한의학박사 전문의가 진료하는 이롭고 편안한

 

로안한의원이라고 적혀있어요.

 

 

 

 

 

 

 

접수대 우측으로 진료실과 물리치료실이 있어요.

 

 

로안한의원에서는 진료하면서 

 

제가 말한 증상과 관계없는 추나치료를 적극 권장하고

 

접수대에 있는 보험 조회기로

 

한의원 진료 실비를 받을 수 있는지 볼 수 있도록 안내하더라고요.

 

 

당연히 치료를 받으면 더 좋겠지만..

 

허리나 목이 아프지 않은데 추나 먼저 받아보자고 하는 부분이

 

이해가 잘 가지 않았어요.

 

 

 

정형외과 가면 항상 듣는 말인

 

"충격파, 도수치료를 받으면 좋겠고 상담실가서 이야기 나눠보세요."

 

라는 진료멘트가 오버랩되었어요.

 

 

 

 

 

보험 조회를 마치고 실비가 되는걸 확인했지만

 

제 증상과 별 상관없는 치료를 받고 싶지 않아

 

그냥 침과 물리치료만 받겠다고 말씀드렸어요.

 

 

물리치료실은 백헌한의원에 비해 밝고 개방적인 느낌이었어요.

 

 

 

 

치료과정은

 

찜질, 전기물리치료, 불부항, 침, 피뽑는 침, 뜸

 

백헌한의원보다 다양한 치료방법이 동원됐어요.

 

비용은 초진 1만 3천원에서 재진 1만 1천원이었어요.

 

 

치료받고 나서 오히려 증상부위가 더 뻐근하니 아프더라고요.

 

원래 백헌한의원에서 쭉 받으려 했는데 휴무기간이 겹쳐서

 

로안한의원으로 갔었던 거였어요.

 

한 번 받고 판단하기는 그래서 두 번 방문했어요.

 

 

 

 

백헌과 로안은 침 놓는 부위가 다르고

 

한의사 진료스타일도 달라요.

 

저는 백헌한의원이 더 잘 맞았고

 

증상 개선도 훨씬 체감되어서 정착하기로 했어요.

 

 

이 부분은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고

 

몸도 어디가 맞는지 다를 것이기에

 

먼저 끌리는 곳에 간 다음

 

안 맞으면 옮기고 괜찮으면 정착해서 잘 치료받으면 될 것 같아요.

 

< 총평 > 병원은 내 마음과 몸에 맞는 곳이 최고

 

 

 

<특명> 금맹탈출 경제금융용어 700선 부수기

(한국은행 2023 발행본 기준)

 

녹색기후기금(GCF)

녹색기후기금이란 UN산하의 국제금융기구예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어요.

지구환경기금과 적용기금은 기금 규모가 수요에 못 미치고 여러 분야를 동시에 지원해야한다는 한계가 있었어요.

이런 점을 고려해 2010년 녹색기후기금을 새로 설립하기로 합의 후 2013년 12월 공식 출범했어요.

2021년 기준 회원국으로부터 총 124억달러 기금을 조성했다고 해요.

 

 

 

 

 

작성자의 금맹탈출을 위해 모든 포스트에 덧붙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풀어서 기술했습니다.

잘못 작성한 부분에 대한 정정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