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추천할 맛집은 바로 세종 나성동 화샨샤브입니다. 평일은 런치와 디너로 가격이 나뉘어 있어 점심식사 하기 좋은 곳이에요. 화샨샤브는 샤브샤브와 함께 스키야키를 주 메뉴로 하는데 이색맛집으로 데이트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사진으로 남기기 좋은 비주얼 깡패여서 눈길을 사로잡아요.
화샨샤브 세종점 / 나성동 스키야키 샤브샤브 이색 맛집
- (방문일자) 2023. 4. 4.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53, 에스빌딩 1층 111호
- (주차정보) 에스빌딩 상가건물 지하주차장
-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 평일 브레이크 타임 15:00 ~ 17:00
- (휴무일) 주중 무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화샨 스키야키 평일 런치
화샨샤브는 세종 나성동과 대전 중구 대흥동, 두 곳에 지점이 있어요.
제가 방문한 곳은 세종 나성동의 화샨샤브 세종점이에요.
정부청사 인근이라 점심시간에는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기에
전날 전화로 예약한 다음 방문 했어요!
폭발하는 화산모양의 마크가 인상적인 화샨샤브!
한중일 3개국의 샤브샤브를 담아냈다는 의미로 세 봉우리의 산을 표현했나 봐요.
매장은 넓고 쾌적했어요.
11시 45분쯤 도착했는데 1개 테이블 외에는 아직 세팅만 된 상태였어요.
화샨샤브 스키야키 평일 런치 2인 (1인당 12,900원)
화샨 스키야키 평일 런치 2인 예약 차림상이에요!
도착하기 전에 미리 반찬과 밥, 날계란, 우동면을 세팅해 두셨더라고요.
테이블마다 자리에서 직접 주문할 수 있는 태블릿이 비치되어 있는데
저는 미리 메뉴 예약을 하고 가서 사용할 필요가 없었어요.
테이블에는 앞접시와 물컵, 소스종지와 물, 두 종류의 소스, 스테인리스 통과 집게가 비치되어 있어요.
밑반찬 기본반찬으로는 단무지 무침과 양배추 샐러드, 배추김치가 제공되어요.
개인별로 백미밥과 날계란, 앞접시와 물컵, 소스종지가 제공되어요.
소스와 물은 직접 따라주셔야 해요.
수저도 따로 세팅해주시지 않아 테이블 밑 수저칸에서 꺼내 사용했어요.
자리에 앉으니 내어주신 스키야키 고기!!!
영롱한 비주얼 무엇 ㅠㅠ
고기 위에는 버터가 1조각 얹어져 있어요.
스키야키용 철판에 두르는 버터!
스키야키 뜻?
스키야키는 일본의 전골요리로 간장 양념에 쇠고기와 각종 채소를 넣어 익힌 후
날계란에 찍어 먹는 음식입니다.
그리고 스키야키용 채소와 육수도 놓아주시는데
육수는 총 세 가지 종류가 있어요.
등촌, 마라, 쯔유!
각각 한식, 중식, 일식에서 따온 육수라 한중일 샤브로 표현한 것 같더라고요.
맵기는 등촌, 마라, 쯔유 순으로
등촌이 가장 맵고 마라는 얼얼한, 쯔유는 간장베이스 육수예요!
쯔유에 일본산 식재료가 들어가는지 여쭤보니
직접 끓이신다고 하여
가장 많이들 드신다는 쯔유로 주문했어요!
아무래도 스키야키가 일본의 음식이다보니 쯔유 조합으로 많이 드시는 것 같아요.
스키야키를 찍어먹는 날계란과 소스 2종!
각각 칠리와 간장 베이스의 소스 같은데
탕수육 소스처럼 전분기가 있는 소스였어요.
날계란은 풀어서 고기와 채소를 찍어 드시면 돼요!
저는 날계란을 썩 좋아하지 않아서
조금 찍어먹어 보다가 그냥 일반 소스와 함께 먹었어요 ㅎㅎ
쯔유 육수!
육수가 2종류인데,
색이 있는 육수가 향과 맛, 간을 담당하고
노란색 육수가 간 없이 짠맛을 중화시켜 주는! 베이스 육수인 것 같더라고요.
스키야키는 샤브샤브와 달리 자작자작 끓여 먹는 음식이라
육수의 양이 많지 않아도 먹는 동안 부족함이 없었어요.
스키야키를 다 먹고 나면 유동면을 볶아 먹을 수 있어요.
와사비와 고추씨?! 를 함께 제공해 주는데 찍어먹거나 볶을 때 넣어 먹어도 되는 것 같더라고요.
화샨샤브 스키야키 먹는 법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장님께서 직접 해주셨는데,
혹시 사람이 많거나 하면 해 먹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먼저 철판에 버터를 녹여가며 둘러줘요.
그다음 채소들을 깔아주고
그 사이로 고기를 얹어줘요.
숙주를 얹어 볶은 다음
샤브샤브처럼 익은 것 먼저 드시면서
추가로 고기와 채소를 넣어주면 됩니다!
샤브샤브보다 익는 속도는 조금 더딜 수 있지만
같은 국물에 개인 식기를 담가서 함께 먹는 게 불편하다면!
스키야키가 훨씬 위생적인 것 같았어요.
그리고 화샨샤브의 샤브샤브는 담가먹는 통이 넓지 않아서
꺼내먹기에 불편하다는 평이 종종 있더라고요.
육수 통이 좁고 길다 보니 깊숙이 젓가락을 넣지 않으면
가라앉은 것을 먹을 수 없고, 육수가 잘 넘친다고 해요.
가족과 함께 먹는다면 크게 상관없지만
회사 동료들, 어른들 모시고 드신다면!
꽤나 불편하겠죠?
스키야키를 먹은 후
기본 제공되는 우동사리를 볶아 먹었어요!
사장님께서 직접 볶아주셨고 스키야키가 어느정도 남은 시점에 볶아 주세요.
스키야키 채소는 모자라면 1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드셔보시고 결정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키야키 쯔유 육수는 짭짤하고 감칠맛이 돌았어요!
샤브샤브처럼 육수에 푹 적셔 먹는 게 아니라
적당히 물기가 있으면서 식감도 살아 있으니 맛있더라고요.
오래 끓이다 보면 짜지는데
하얀 육수를 중간중간 계속 섞어가며 먹으면 좋아요!
볶음 우동도 면이 탱글 해서 맛있었어요.
< 총평 > 눈과 입이 즐거운 나성동 스키야키 맛집!
- (장점) 음식 세팅과 매장 분위기가 예뻐요. 무난하고 맛있어요. 사장님께서 조리를 해주세요.(스키야키 기준)
- (단점) 음식이 너무 미리 깔려 있는 것이 싫을 수 있어요.
-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오늘의 노랑 ]
노랑은 저의 소중한 반려묘입니다.
하루하루 기억하기 위해 모든 포스트에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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