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곳은 세종 금강수목원 근처 감성카페 카페리즌이예요. 금남면에는 대형카페 감성카페가 참 많은 것 같아요. 아무래도 세종 동지역은 상가건물이 정해져 있는데 면지역은 직접 건물부터 디자인 할 수 있고 주변 풍경도 네모반듯하지 않아 나들이 겸 찾아가는 재미가 있지요.
카페리즌 / 세종 금강수목원 감성카페
- (방문일자) 2023. 2. 19.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2안길 13, 카페리즌
- (주차정보) 카페리즌 건물 앞 공터 노상주차장
- (영업시간) 수~금 11:00 ~ 18:00, 토 11:00 ~ 19:00, 일 14:00 ~ 19:00
- (휴무일) 매주 월~화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아메리카노, 리즌티, 키위주스, 글루텐프리 바스크 치즈케이크
공주, 계룡과 거의 맞닿아 있는 금남면 끝자락에 위치한 카페리즌!
산책하기 좋은 금강 자연휴양림 금강수목원 바로 옆에 있는데요.
진입로가 엄청 무섭습니다..!! 경사도가 높은 편이예요.
초보 운전자시라면 마음을 단단히 먹고 가셔야해요.
가는 길도 무섭고 진입로도 무서웠던 금남면 카페리즌.. ㅎㅎㅎ
그래도 파란 하늘 아래 동그란 지붕을 보니 절로 힐링이 되더라구요.
카페리즌의 귀여운 강얼쥐!!
곰을 닮은 밤색 시골개입니다.
어찌나 귀엽던지 ㅠㅠ
카페에 들어와서 사람들에게 팬서비스도 아끼지 않더라구요.
찐 귀염둥..♥
카페리즌 메뉴
카페 리즌의 메뉴예요.
저는 아메리카노, 리즌티, 키위주스, 바스크치즈케이크를 주문했어요!
맨 왼쪽음 음료 메뉴, 가운데는 브런치 메뉴, 오른쪽은 디저트 메뉴입니다.
다음에는 브런치 먹으러 이른 점심을 먹으로 와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에그 인 헬, 토마토 마리네이드 콜드 파스타, 브리 애플 오픈 샌드위치...모두 맛있어 보여요!
그런데 리즌 깜빠뉴는 깜빠뉴 2조각에 올리브오일+발사믹이 7,000원이라니 좀 극악의 가성비인 것 같습니다..!!!
수제 딸기청, 바나나브레드, 보틀케이크, 어린이 쿠키 등 다양한 디저트가 진열되어 있어요.
푸근한 시골집 분위기와 세련된 감성이 묘하게 어우러지는 세종 카페리즌 입니다.
이때 점심먹고 14시쯤 도착했는데 두어 테이블만 차있어서 외진 곳이라 그런가 했더니
주문 마치고 테이블에 앉는 시간 동안 점점 손님이 늘어나
음료마실 때부터 나갈 때까지 내내 만석이었어요!
자리가 없어서 기다리거나 그냥 나가시는 분들도 꽤 계셨구요.
아무래도 점심먹고 수목원 한바퀴 돈 다음 세종 카페리즌으로 오는가봐요
사람 없을 때 더 많이 찍어둘걸~하고 후회했어요.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공간이 많고 해가 잘들어서 포토존이 많아요.
세종 카페리즌의 가구들은 손수 제작했다고 해요!
그래서 매장 내 분위기가 일관적인 감성을 공유하고 세련되어 보이는 것 같아요.
세종 카페리즌 아메리카노 (5,500원)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아메리카노 잔이 쌍화차가 담겨있을 법한 구수한 디자인이라 세종 카페리즌의 분위기와 찰떡이예요.
산미가 있는 편이고 향이 풍부해요.
카페리즌은 매일 직접 로스팅한다고 해요!
카페리즌 글루텐프리 바스크 치즈케이크 (7,000원)
바스크 치즈케이크 1조각이 나왔어요!
귀여운 연노란 색에 꾸덕한 크림과 딸기 토핑이 되어있어요.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양 대비 가격이 꽤 있는 편 같아요.
카페리즌의 디저트는 보존료를 첨가하지 않고 유기농밀과 동물성 생크림, 우유버터를 사용해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해요.
그래서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인 것 같습니다!
카페리즌 리즌티 (6,500원)
뜨거운 음료만 가능, 시즌에 맞는 꽃일으로 제조하는 꽃차
꽃향이 생각보다 진~하게 나는 리즌티!
많이 우려진 후에는 좀 부담스러운 맛이었어요.
가볍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미리 따라두고 드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세종 카페리즌 키위주스 (8,000원)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고 제스프리 100%로 만든 주스
키위 100%인게 느껴지는 꾸덕한 식감이예요.
얼음이 들어있어 점점 물이 섞이는데 그래도 워낙 키위 비중이 높아서 싱겁지 않고 맛있어요.
허브도 꽂혀있는데 빼내고 먹었어용 ㅎㅎ
가격은 꽤 되지만 다시 먹어도 좋을 만큼 맛있었어요!
< 총평 > 음료도 디저트도 맛좋은 평온한 분위기의 힐링 카페
- (장점) 메뉴가 대체로 완성도 높고 맛있어요. 경치가 좋아요. 매장 분위기가 감성적이예요.
- (단점) 진입로가 무서워요(초보한정), 가격이 비싼 편이예요.
- (재방문의사) 있습니다!!
[ 오늘의 노랑 ]
노랑은 저의 소중한 반려묘입니다.
하루하루 기억하기 위해 모든 포스트에 함께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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