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추천상품 레드와인 투핸즈 홉스앤드림스(Two Hands Hopes And Dreams)

오늘은 코스트코 추천상품 와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로 투핸즈 와이너리에서 생산한 레드 와인 홉스앤드림스 입니다.(일부에서는 '호프앤드림'이라고 표기) 코스트코 추천상품에서 빠지지 않는 품목이 주류고 그 중에서도 인기 품목이 바로 와인입니다. 그만큼 분위기내기 좋은 술이죠.

코스트코 추천상품 투핸즈 홉스앤드림스 2021 (35,990원) / 가성비 맛있는 레드 와인

 

 

투핸즈 와이너리의 시그니처는 뭐니뭐니해도 라벨의 스냅사진입니다.

 

투핸즈 와인에는 여러 등급이 있는데 이 스냅사진이 들어간 와인은 픽쳐 시리즈입니다.

이 인상적인 사진은 포토그래퍼 돈 브라이스(Don Brice)씨의 폴라로이드 작품이라도 합니다.

 

투핸즈 포토 시리즈의 다른 와인으로는 날리듀즈를 마셔봤는데 굉장히 깔끔하고 맛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가장 유명한 엔젤스 쉐어를 마셔보지 않았다니 다음에는 엔젤스 쉐어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투핸즈의 마크가 붉은색으로 인상 깊게 그려져 있습니다.

마치 손도장 같고 굉장히 감각적인 느낌입니다.

 

보통 와인들이 어렵게 생긴데 반해 투핸즈 픽쳐 시리즈 들은 직관적인 시각 정보가 많아서인지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코스트코 추천상품 투핸즈 레드와인 홉스앤드림스는 와인 오프너가 필요 없는 스크류캡입니다.

그냥 돌려서 따시면 됩니다. 

(와인 오프너 준비한 손이 민망했던 순간)

 

 

 

병 전면 상단에도 손도장 마크가 찍혀있습니다.

 

코스트코 추천상품 투핸즈 와인병 패키지는 구석구석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투핸즈 와이너리는 호주에 있습니다.

원래 와인제조와는 전혀 상관 없는 분야에서 일하던 두 창업자(건축가, 회계사)가 재미삼아 만든 와인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10년 연속 100대 와인에 선정되는 등 엄청난 성과를 이뤄내고 있죠.

 

 

 

투핸즈 홉스앤드림스가 코스트코 추천상품인 이유는 다른 와인과 달리 매년 소량 생산하여 와인클럽 멤버에게만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유통망이 한정되어 있다는 의미겠죠.

 

코스트코에서 할인행사도 자주하는 편이라 2만원대에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라벨 뒷면에는 사진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서술되어 있습니다.

 

홉스앤드림스가 와이너리 인근 길 이름이었다니..

 

한국으로 치면 도로명 주소 중 일부를 와인이름으로 정한 셈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14.5%로 일반적인 와인 수준입니다.

 

 

 

 

 

투핸즈 홉스앤드림스의 포도 품종은 쉬라즈와 까베르네 소비뇽 블렌딩입니다.

 

쉬라즈는 본래 프랑스의 론 지역에서 유래했지만 호주의 쉬라즈가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편입니다,

호주 쉬라즈의 큰 특징은 블랙베리류의 과실향과 스파이시한 후추향이 난다는 점입니다.

 

저는 쉬라즈를 자주 먹지 않아서 와인이 스모키하다거나 스파이시하다는 표현을 잘 이해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이 투핸즈 홉스앤드림스로 그 단어의 의미를 깨달았습니다.

 

 

 

짙은 적색 빛깔의 쉬라즈 와인

코스트코 추천상품 레드 와인입니다.

 

향은 풍부한 과일향이 나고 첫 입에 굉장히 스파이시한 향과 맛이 입안을 가득 채웁니다.

스파이시하면 좀 기분나쁜 느낌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개성있고 맛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쉬라즈 100이 아닌 까베르네 소비뇽 블렌딩이라 입문자에게 좀 더 부드럽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후 짙은 색의 베리류가 연상되는 묵직한 과일 맛이 입안을 감돌고 산뜻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됩니다.

 

톡톡 튀는 개성있는 맛이 계속 마시고 싶게 만드는 마성의 와인입니다.

 

코스트코에 가면 쟁여야할 제품이 또 추가 되었군요.

다음에는 엔젤스 쉐어와 브레드앤버터 피노누아를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다른 코스트코 추천상품 중 화이트 와인이 궁금하시다면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