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여행 2일차 저녁에 방문한 로컬 맛집 장군 시오야끼 본점. 여행 전 기대했던 맛집 중 하나예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장군 시오야끼 본점
- (방문시기) 2024. 8.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시 중앙로 242, 2층
- (영업시간) 수~월 11:00 ~ 21:00
- (휴무일)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장군 시오야끼(기본맛), 볶음밥, 김치말이국수
동해시 천곡동 시대에 위치한 장군시오야끼예요.
예약하지 않고 방문했는데 사람이 가득 가득
관광객보다 현지인 비중이 훨씬 높아보였어요.
잠깐 웨이팅했는데 자리가 금방 났어요.
이후에는 20시에도 웨이팅이 있을 만큼 사람이 계속 오더라고요.
기본 상차림은 양배추 샐러드, 배추김치, 동치미, 쌈장, 편마늘, 쌈채소예요.
자리마다 태블릿이 있어 편하게 주문할 수 있어요.
시오야끼는 고기 종류에 따라 장군 시오야끼와 소고기 시오야끼로 나눠져요.
그리고 맛에 따라 기본, 중간, 매운맛이 있어요.
저는 대표메뉴인 장군 시오야끼 기본맛을 주문했어요.
동해시 맛집 장군시오야끼 기본맛 2인분(1인분 14,000원)
장군 시오야끼 기본맛은 대패삼겹살을 철판에 반쯤 익혀 준 후
맛깔나는 파채를 얹어서 마저 볶아줘요.
시오야끼에 빠질 수 없는 시원한 맥주!
직원분이 어느정도 조리해주고 다 익은 후에는 직접 불조절하고 뒤적이며 먹으면 돼요.
돼지 잡내 없이 부드러운 고기와
입맛도는 감칠맛의 파채가 너무 잘 어우러져요.
먹으면서 보람동에 있던 파불고기 맛집 양철식당이 생각났는데
지금은 폐업해서 아쉬운 곳이에요 ㅠㅠ
장군 시오야끼는 파채와 대패 삼겹살하면 상상하는 그 맛인데
아는 맛이 무섭다고 근처에 있었다면 자주 찾았을 것 같아요.
기본맛인 만큼 맵지 않아서 맵찔이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정도예요.
파채가 듬뿍 들어가 고기 다 먹을 때까지 모자르지 않았어요.
동해시 맛집 장군 시오야끼 본점 볶음밥 2인분(1인 2,000원), 치즈사리(3,000원)
시오야끼를 거의 다 먹은 다음
철판 메뉴에 빠질 수 없는 치즈 볶음밥을 주문했어요.
직원분이 조리해주시고 적당히 눌려 먹으면 돼요.
쌈채소가 남아서 북북 찢어 볶음밥에 추가했어요.
특별히 맛있는 볶음밥은 아니어서 살짝 아쉬웠어요.
파채를 새로 추가했으면 새콤달콤 더 맛있었을 것 같아요.
동해시 맛집 장군 시오야끼 본점 김치말이국수 (5,000원)
빨간 국물이 기대감을 불러일으킨 김치말이국수예요.
새콤달콤 모두가 아는 그 맛을 상상했는데
생각보다 독특한 맛이었어요.
젓갈맛이 좀 많이 난다고 해야할까요?
바닷가 근처니 특색있다면 특색 있는데
제 취향은 아니더라고요 ㅠㅠ원래 바다맛 해산물맛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어서
면은 적당히 쫄깃하고 국물이 시원해 좋았어요.
< 총평 > 현지인이 많이 찾는 파불고기 로컬 맛집
- (장점) 메인 메뉴가 맛있어요.
- (단점)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요.
- (재방문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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