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콩 삶기 NO 오븐 NO 밀가루 병아리콩빵 푸딩 만들기

병아리콩은 영양소가 풍부해 다양하게 활용되는 콩의 한 종류예요. 후무스, 병아리콩빵인 칙피브레드, 샐러드, 병아리콩 스낵과 크림, 밥에 넣는 등 정말 다양하게 해먹을 수 있어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지방함량이 낮고 그 지방도 불포화지방산이 대부분이라 유지어터와 다이어터에게 사랑받는 식재료예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대구상회 캐나다산 병아리콩 2kg (5,990원)

 

요즘 밥에 섞어 먹던 잡곡이 떨어져

 

병아리콩을 구매했어요.

 

 

병아리콩은 미리 불린 다음 사용해야하는 점이 좀 번거로운데

 

영양소가 워낙 풍부해서 조금 귀찮더라도

 

챙겨먹는 것이 좋을 것 같았어요.

 

 

 

 

약 6시간 정도 불린 병아리콩!

 

2배정도 불어나요.

 

짧게는 4시간에서 많게는 9시간도 불리던데

 

가능하다면 사용 전날

 

물에 담가놓고 자는게 가장 좋은 것 같고

 

수용성비타민 손실이 염려된다면

 

그보다 짧게 불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병아리콩 삶기

 

병아리콩은 불린 후 삶아 주어야하는데

 

밥을 짓거나 끓일 것이라면 불림 후

 

바로 사용해주시면 돼요.

 

 

삶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로

 

냄비에 불린 병아리콩 두배 정도의 물을 넣고

 

약 30분간 강불 -> 중불로 삶아주는 방법과

 

불린 병아리콩을 전기밥솥에 넣고

 

일반 취사 또는 찜기능을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저는 밥솥보다 냄비가 세척하기 가벼워

 

냄비에 삶는 편이에요.

 

 

불리거나 삶은 병아리콩은 바로 사용하거나

 

냉장 보관 1~2일,

 

조금 더 오래 두고 사용한다면 냉동보관을 해주셔야

 

쉽게 상하지 않아요.

 

 

삶은 후 겉면의 수분을

 

완전히 말려준다음 보관해주시면 좋은데

 

냄비에 남은 불을 버리고

 

살짝 달궈주듯 가열하면

 

금방 수분이 날아가요.

 

 

 

 

병아리콩 푸딩만들기

 

 

밥만 지어먹기는 심심해서

 

병아리콩으로 해먹을만한 것을 찾다가

 

병아리콩과 우유를 넣어 만드는 푸딩이 맛있어보여서

 

따라 만들어봤어요.

 

불린 병아리콩 1 : 우유 3 비율로 넣어주시고

 

블렌더로 곱게 갈아주어요.

 

 

 

 

 

블렌더로 간 병아리콩우유를 면보나

 

다이소 국물망에 부어서 냄비에 대고 꾹 꾹 짜주세요.

 

(저는 이 시점에서 약간 현타가 ㅎㅎ)

 

어느정도 다 짜냈으면

 

소금이나 설탕, 대체당 등은 개인기호에 맞게~

 

추가해서 약불로 점성이 강해질떄까지 쉼 없이 저으며 끓입니다.

 

 

 

 

왼쪽은 국물망에 짜내고 남은 콩 껍질!

 

냉동보관 했다가 비지끓여드시면 되는데

 

저는 영 맛있게 못 끓이겠더라고요 ㅠㅠ

 

 

오른쪽이 끓이고 난 병아리콩 푸딩!

 

묵이라고 표현하는게 더 맞을 것 같지만

 

푸딩이 더 귀여우니 푸딩으로 ㅎㅎ

 

 

 

 

위에 볼록볼록한 자국은..

 

약불에 두고 점성이 잘 안생겨서

 

젓는 걸 잠시 소홀히 했다가

 

뭉쳐버린 덩어리들ㅋㅋㅋㅋ입니다.

 

 

맛은 생각보다 콩 비린 맛이 느껴지는

 

푸릇푸릇한 자연의 맛이었어요.

 

첨가물을 안넣으니 당연한 결과 같기는 해요.

 

다시 해먹을거냐 물어보면 아니라고 답하겠습니다.

 

 

 

NO 오븐 NO 밀가루 키토빵 병아리콩빵 야매 칙피브레드 만들기

 

 

다음은 밀가루 없이 만드는

 

야매 병아리콩빵!

 

바나나 1개, 계란 2개,

 

삶은 병아리콩 160g, 캐슈넛 42g,

 

사진에는 없지만 우유, 소금, 베이킹파우더도 사용했어요.

 

원래 바나나 두개 쓰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바나나가 커서 그냥 하나로~

 

 

 

 

블렌더에 와라락 넣고 갈아줍니다!

 

계란과 우유가 아래 깔리도록 넣어주시면 돼요.

 

무른 것을 아래로~

 

계란, 바나나, 우유, 병아리콩, 캐슈넛 순으로 넣고

 

소금와 베이킹파우더 약간씩을 넣었어요.

 

우유는 원래 안 넣으려고 했는데

 

실수로 계란이 좀 세어서 급히 추가 ㅎㅎ;

 

계란과 병아리콩 아래쪽 조금만 잠길정도로 부었어요.

 

 

 

 

다음은 틀로 쓸 전자레인지 용기에 오일을 둘러줘요.

 

안그러면 용기에 지저분하게 달라붙어서

 

빵 모양이 우툴두툴해질 수 있어요.

 

 

 

블렌딩한 재료들을 부은 후

 

래핑한 다음 포크나 칼로 구멍 송송 내

 

전자레인지 8분 돌려줍니다!

 

 

 

모양이~..;

 

 

이게 빵이라고 하실까봐

 

좀더 그럴싸 하라고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줍니다.

 

(처음부터 에어프라이어로 해도 되지만 저는 오븐용 용기가 없어서요~)

 

위에 계란물 발라서 돌리면 더 그럴싸할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건 좀 귀찮으니까요!

 

 

 

 

에어프라이어에 170도 10분!

 

그럴싸 하지 않나요?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

 

 

 

 

 

맛은 굉장히 담백 쏘 담백,

 

거의 無맛이에요.

 

그래서 식사빵으로 곁들여 먹기 좋아요.

 

병아리콩을 아주 조금 넣었을 때의 식감이

 

좀 더 '빵'에 가까운데

 

이렇게 병아리콩을 많이 넣으니까

 

콩 느낌이 더 많이 들더라고요.

 

그만큼 포만캄도 엄청나고 탄탄한 식감이에요.

 

포실포실 보드랍고 성긴 느낌이 좋다면

 

병아리콩을 조금만 넣는 걸 추천드려요!

 

 

목 막히고 탄탄한 식감이 좋다~하시면

 

병아리콩 많이!

 

ㅋㅋㅋㅋ

 

 

계란이 들어가면 계량이 좀 달라져도

 

식감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어떻게든 완성이 되더라고요.

 

밀가루와 반죽 과정 없이 대충 만들어 먹기 좋아서

 

앞으로도 이것 저것 넣어보며 자주 해먹을 것 같아요.

 

 

 

 

<특명> 금맹탈출 경제금융용어 700선 부수기

(한국은행 2023 발행본 기준)

 

금융시스템 상호연계성

금융시스템 상호연계성은 금융기관이 영업활동 시 다른 금융업권과 밀접히 연결된 정도를 말하며

금융시장의 가격변수의 상관관계를 이용해 분석한다고 해요.

 

작성자의 금맹탈출을 위해 모든 포스트에 덧붙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읽고 이해한 내용을 풀어서 기술했습니다.

잘못 작성한 부분에 대한 정정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