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싹 날려주는 피서지 환선굴 삼척 가볼만한곳
동해여행 2일차 첫 관광지는 환선굴이에요. 동해제빵소에서 아침을 해결하고 환선굴로 향했어요. 바닷가는 너무 덥고 계곡을 가자니 몸을 담그기는 싫어서 동굴을 선택했어요. 여름에 신기할 정도로 시원한 동굴! 화암동굴은 두세번 가봤는데 환선굴은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동해제빵소 대형 베이커리 카페 강원도 빵집
동해 2박 3일 여행 중 가장 즐거웠던 2일차! 그 첫 시작은 동해제빵소예요. 강원도 특산품 아닌 특산품이 구황작물 감자와 고구마인데요. 동해제빵소에는 감자빵과 고구마빵 뿐 아니라 다양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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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를 위해 방문한 동해제빵소!
환선굴 주차장에 도착한 건 오전 9시 45분쯤이에요.
환선굴
- (방문시기) 2024. 8.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 (운영시간) 하절기 9:00 ~ 17:00
- (휴무일) 매월 18일
- (방문횟수) 1회
환선굴 입장료 가격
환선굴 입장료는 어른 4,500원, 경로 및 청소년 3,000원
어린이와 군인, 삼척시민 2,000원,
유공자, 장애인, 신기면 주민은 무료예요.
환선굴 올라가는 길에 삼척의 명소들이 홍보돼있어요.
죽서루는 방문계획이 없었는데 가보고 싶어서 이날 일정에 추가했어요!
알록달록 산책로처럼 잘 조성된 환선굴 입구!
동굴 관광 없이 등산만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듯 하더라고요.
환선굴과 대금굴 방향이 달라서
표지판과 바닥표시로 안내돼 있어요.
올라가는 길에 식당과 매점 등의 가게가 있어요.
자연인 집같이 생겼다고 생각했는데
삼척의 대이리 통방아라고 해요.
마을의 방앗간으로 100년 전 만들어졌다고 하더라고요.
참나무 껍질인 굴피로 지붕을 이었다고 해요.
재밌는 건 이 바로 앞이 식당 굴피집이에요!
기분 좋게 보고 있었는데..
세제..!?같은 것이 물에 가득 끼어있더라고요.
ㅠㅠ
여기가 바로 굴피집이에요.
굴에서 내려와 식사를 한 식당이에요!
환선굴 모노레일에 탑승하려면 왼쪽, 걸어 올라가려면 오른쪽 길로 가야해요.
모노레일은 2분, 도보는 40분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저는 너무 더운 관계로 모노레일!
동굴 가는 관광객 대상으로 신발대여도 하고 있었어요.
환선굴 모노레일 가격 (왕복 7,000원, 편도 4,000원)
모노레일 고장으로 2대 중 1대만 운영 중이었어요.
그만큼 대기시간도 길어지는 것 같더라고요.
준수사항 숙지하고, 출발!
탑승 대기시간은 15분이었어요.
모노레일 타고 올라가며 보는 풍경도 멋지더라고요.
경사가 꽤 가파른 편이에요.
굴까지는 금방 도착했어요.
여기서 환선굴 쪽으로 걸어가는 순간!!
진짜 탄성이 절로나올 정도로 시원했어요.
무더위에 절어 있다가
에어컨보다 훨씬 시원한 냉기가 실외에서 느껴지니까
정말 신기하고 기분 좋더라고요 ㅠㅠ
표내는 곳 앞도 넘나 시원 ㅠㅠㅠ
당연하지만 동굴 내부에 음식물 반입은 금지예요!
동굴 안에서 흐르는 물의 유속이 꽤 빠르더라고요!
환선굴은 13가지의 테마로 구성돼있어요.
언제 다보나 싶지만 시원하게 둘러보다보면 금방 지나가요.
처음에는 저 밑에 파란 불빛이 도깨비방망이인가 했는데
밑에 사진의 종유석이야기 였어요.
깨비깨비 도깨비 방망이!
절규하는 해골 느낌!!
실제로 보면 더 섬찟해요.
자연물뿐 아니라 인공물로도 곳곳이 장식돼 있어요.
반짝이는 무지개다리~ 동굴 안이라 더 예뻐보였어요.
마지막쯤 나오는 수도승의 주거지..
처음엔 놀랐는데 환선굴의 유래를 알게되니 또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와중에 다들 만원권은 없고 천원권만 있다는 걸 집중해서 보시더라고요 ㅋㅋㅋ
어느새 다다른 출구!!
나가려니 더위를 다시 느낄 생각에 아찔하더라구요 ㅋㅋㅋ
11시 40분에서 12시 되니까
굴을 찾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어요.
모노레일 대기줄도 굉장히 길어졌고요.
하절기엔 가급적 아침 이른 시간대에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 총평 > 시원한 피서와 자연의 신비까지 즐길 수 있는 삼척 가볼만한곳
- (장점) 시원해요. 규모가 커요. 모노레일이 있어요.
- (단점) 화암동굴에 비해 종유석의 규모는 작은 편이었어요.
- (재방문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