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감성 카페 짐바란 마곡사 근처 공주 세종 근교
마곡사 근처에 발리 감성의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어요. 바로 짐바란이에요. 역시 대형 감성카페다보니 사람이 많더라고요. 좋은 자리는 이미 꽉 차있었어요.
짐바란에 가신다면 인근 마곡사도 들러보시길 추천드려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짐바란
- (방문시기) 2024. 6.
-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정안마곡사로 842
- (주차정보) 가게 앞 전용 주차장
- (영업시간) 월, 수~일 11:00 ~ 19:00
- (휴무일)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보늬밤크림커피, 애플시나몬에이드, 정안 밤 스콘
주차부지가 꽤 넉넉했어요.
가는 길이 정말 외져서
이런 곳에 카페가 있다고? 싶은 위치예요.
카페 본관 앞에는 발리 느낌의 미니풀과 테이블, 야외 좌석이 있어요.
왼쪽 뒷좌석처럼 편하게 눕듯이 쉴 공간이 곳곳에 있더라고요.
별관처럼 보이는 건물 근처에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있더라고요.
장독대와 어우러져 더 예쁘고 독특했어요.
짐바란 카페 근처에는 작은 냇물이 흐르고 있어요.
냇가에도 편안한 좌석들이 마련돼 있어요.
평상 자리는 절대 안나더라구요.
다들 너무 편히 쉬느라 집에 가실 생각이 없어보였어요..
짐바란 카페 내부는 채광이 잘되어 밝고 아늑한 분위기였어요.
화장실 근처에도 이국적인 장식물들이 많이 있더라고요.
공휴일 16시쯤인데 이미 웬만한 디저트는 소진됐어요. ㅠㅠ
마지막 하나 남은 정안 밤스콘을 겟!
마곡사 근처 카페 짐바란 메뉴판
카페 짐바란에는 커피, 논커피, 에이드, 스무디, 차종류가 준비돼 있어요.
짐바란 슈페너와 애플시나몬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주문한지 31분만에 나온 음료들..!!!
오래 걸릴 거라고는 했지만
생각보다 훨씬 오래 걸렸어요.
ㅎㅎㅎ
주말이나 공휴일에 가신다면 웨이팅은 감안하셔야 해요.
티 코스터도 발리발리한 감성이에요.
마곡사 근처 카페 짐바란 애플시나몬 에이드 (7,500원)
짐바란의 수제청으로 만든 사과에이드예요.
솔직히 인테리어 감성 카페라 맛을 기대 안했는데
넘 맛난 메뉴였어요... 선입견 미안해..
사과 과육이 그대로 들어있어서 아삭아삭 식감도 좋고
상큼한데다가 시나몬향이 너무 가볍지 않게 잡아줘서
여름 무더위 싹 잊게 만드는 맛이에요.
또 먹고 싶은 메뉴!
대부분 카페메뉴는 다 비슷하다고 느끼는데
오랜만에 만난 만족스러운 음료였어요.
마곡사 근처 카페 짐바란 보늬밤 크림커피 (7,500원)
원래 주문한 메뉴는 짐바란 슈페너인데
보늬밤 크림커피가 나왔어요.
30분 기다렸는데 다른 메뉴가 나와서 이야기하려다가
보늬밤도 궁금해서 그냥 마시기로 했어요.
보늬밤은 밤조림이에요.
공주의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라 더 특별해요.
수제밤 페이스트를 에스프레소와 달콤한 크림에 곁들인 메뉴예요.
보늬밤 크림커피 맛있게 먹는 법은 이렇게 적햐있어요.
1. 보늬밤을 크림에 찍어먹기
2.잔을 기울여 우유, 커피, 크림을 함께 마시기
3. 음료가 잔의 절반 정도 남으면 가라앉은 밤과 섞어 마시기
시그니처 메뉴인 만큼 먹는 방법도 신경써서 알려주는게 좋았어요.
보늬밤 크림커피는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었어요.
마곡사 근처 카페 짐바란 정안 밤 스콘 (4,200원)
그냥 스콘만 접시에 담아 나올 줄 알았는데 2가지 소스가 곁들여 나왔어요.
스콘에는 보늬밤이 올라가 있어요.
유자청 베이스의 소스와 크림 소스인데
곁들여 먹으니 향긋하고 새롭더라고요.
별로 디저트 생각 없었는데 술술 들어갔어요
선입견을 와장창 깨버린
고퀄리티 메뉴를 자랑하는 카페 짐바란!
다음에는 평상 자리가 빌만한 때를 노려서 가야겠어요.
< 총평 > 인테리어, 좌석, 경관, 음료와 디저트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
- (장점) 다양한 형태의 좌석이 있어요. 인테리어가 이국적이에요. 독특한 메뉴가 있어요.
- (단점) 접근성이 떨어져요.
- (재방문의사)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