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근처 가볼만한곳 쌍샘광장 오목대 전동성당
전주는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관광지가 모여있는 곳이에요. 오늘 소개하는 오목대와 전동성당도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저는 전주향교애서부터 도보로 한옥마을 쪽으로 이동하며 오목대와 전동성당, 경기전을 구경했어요. 가는 길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전주향교에서 오목대가는 길에 만난 오르막길이에요.
꽤 가파르지만 힘들지는 않았어요.
전주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포토존이 조성돼 있었어요.
오목대 전망대도 좋지만
여기 뷰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아기자기한 주택들이 모여있어요.
그리고 내려다보이는 쌍샘광장!
쌍샘광장 묵샘골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 49-2
- (운영시간) 연중무휴 별도 입장제한 없음
- (방문횟수) 1회
쌍샘광장은 과거 전주 주민들이 사용했던
두 개의 샘이 있던 곳이래요.
도로를 개발하며 사라졌었는데
22년에 다시 복원했다고 해요.
인공폭포가 설치돼 있어요.
원형우물과 물을 긷는 펌프가 복원돼 있어요.
물이 계속 흐르기 때문에 졸졸졸 경쾌하고 기분 좋은 소리가 나요.
수질검사 성적서와 수경시설 이용수칙이 안내돼 있어요.
반려동물 진입이 금지라고 해요.
규모가 크진 않지만 주변과 잘 어우러지는 인공폭포예요.
사각 우물이 복원돼 있어요.
쌍시암, 묵샘골로도 불린 쌍샘광장!
이곳은 오목대와 이목대 사이의 작은 골짜기로
녹두묵을 많이 만들기로 유명했던 곳이래요.
샘물 맛이 어느 곳보다 좋아
녹두를 갈거나 녹두묵을 만들때 사용했고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맛이 좋았다고 기록돼 있었대요.
그래서 녹두 외에도 도토리묵 등을 많이 만들었다고 해요.
쌍샘모다는 묵샘골이 더 귀엽고 의미도 와닿는 것 같아요.
굉장한 건 없지만
잔잔하고 아기자기하게 조성된 광장이라
잠시 머물며 휴식하기 좋았어요.
안녕, 묵샘골 쌍샘광장!
이제 오목대로 향해요.
쌍샘광장에서 오목대 가는 길이에요.
오목대는 꽤 위쪽에 있어서 어느 방향에서 가든 올라가야해요.
가는 길이 잘 정비돼 있어서 힘들이지 않고 도착했어요.
오목대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
- (주차정보) 한옥마을 노상 공영주차장
- (운영시간) 연중무휴 별도 입장제한 없음
- (방문횟수) 3회
오목대는 이성계가 왜구를 무찌른 것을 기념하며
머물며 잔치를 베푼 곳이라고 해요.
여기가 바로 포토존!
사진찍기 위해 사람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전주시가 내려다보이는 풍경!
오목대는 이번이 세번째인데
올때마다 느낌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정비도 되고 개발도 되니 그렇겠죠?
오목대와 한옥마을은 무척 가까워요.
보통 한옥마을에서 오목대로 오는 경우가 많은데
저는 반대로 오목대에서 한옥마을로 향했어요.
다음 행선지는 전동성당!
가는 길에 한옥마을을 마주하게 되는데
역시 전주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 같아요.
사람에 밀려밀려 떠밀려 걸어야해요.
제가 방문했을 때 한옥마을에서
공예옥션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신기하더라고요!
전주 전동성당
- (주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태조로 51
- (미사시간) 토요일 16시, 18시, 일요일 6시, 9시, 10:30, 17시
- (방문횟수) 4회
제가 방문했을 때 전동성당은 미사를 앞둔 시간이었어요.
입구에서 관광객을 통제하고 있었어요.
미사 시간에는 외부인 출입이 제한되니
미리 미사시간을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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