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카페에서 라떼를 먹는 편은 아닌데요. 라떼와 카푸치노에 진심은 카페를 발견해 들러봤어요. 바로 용산 이촌의 헬카페 스피리터스예요. 본점은 헬카페 로스터즈로 13년부터 운영 중이라고 해요. 스피리터스도 15년 개업이라 거의 10년이 되어가더라고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헬카페 스피리터스
- (방문시기) 2024. 10.
- (주소)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촌로 248, 한강맨션 31동 208호
- (영업시간) 평일 11:30 ~ 20:30, 주말 11:30 ~ 21:00
- (휴무일) 주중무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헬라떼, 헬짜이
가는 길이 독특했던 헬카페 스피리터스.
이런 곳에 카페가..? 싶은데 입구를 발견했을 때 기분이
마치 친구들끼리 찾는 아지트 같은 느낌이었어요!
헬카페의 내부 공간은 어둡게 가라앉은 분위기예요.
세로 블라인드가 자연광을 흩어줘서 은은하고 묘한 분위기를 만들더라고요.
홀 중앙에는 헬카페의 원두와 텀블러 등 굿즈가 전시돼 있어요.
나뭇결이 독특한 헬카페 텀블러
원두, 더치, 드립백 뿐 아니라 캡슐커피까지 있더라고요.
바테이블과 입식테이블들이 적당한 간격으로 놓여있어요.
용산 이촌 카페 헬카페 스피리터스 메뉴
헬카페 스피리터스는 커피메뉴와 논커피티 약간, 디저트,
그리고 위스키를 판매하고 있어요.
커피 메뉴가 압도적으로 많고
논커피는 특이하게 생강 관련 음료가 3종이나 있어요.
저는 헬라떼와 헬짜이를 주문했어요.
용산 이촌 카페 헬카페 스피리터스 안내문
헬카페에서는 라떼와 카푸치노의 첫 모금에 진심인 곳이에요.
우유를 부었을 때 바로 마시는 맛을 제공하기 위해
주문 테이블 별로 직접 찾아와 우유를 부어주세요.
용산 이촌 카페 헬카페 스피리터스 헬라떼 (6,000원)
첫 모금을 마시고 난 헬라떼.
확실히 부드럽고 꼬숩한 향이 나더라고요.
시간이 지나고 식은 다음 먹는 맛과는 차이가 확연해요.
먹기 전 사진으로 기록 남기기도 좋지만
갓 나온 맛과 향을 경험하는 것도 좋더라고요.
사소하게 넘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새겨주는 헬라떼예요.
용산 이촌 카페 헬카페 스피리터스 헬짜이 (7,000원)
펄펄 끓여 나온 헬짜이!
차이라떼는 마셔봤는데 진짜 짜이는 이번이 처음이었어요.
음료가 주문되어 나오는 동안 강한 향이 났는데
이 짜이에 들어가는 향신료의 향이었더라고요.
헬짜이는 쌍화차, 뱅쇼처럼 힘이나는 보양음료 느낌이었어요.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저는 뱅쇼도 즐기는 편이어서 맛있게 잘 마셨어요!
향이 정말 강하니 생강향 싫어하는 분들은 다른 음료로 주문하세요~~
< 총평 > 편안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커피 맛집
- (장점) 매력적인 분위기, 독특한 메뉴구성
- (단점) 중심 번화가는 아니어서 일부러 찾기 애매할 수 있어요.
- (재방문의사)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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