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야 쿠지라 현지인이 운영하는 담백한 일본 라멘 맛집 부강면 세종

세종시 부강면 맛집이 계속 핫한 요즈음이에요. 웨이팅을 별로 안좋아해서 주말에는 잘 찾지 않게 됐어요. 이번에 방문한 멘야 쿠지라는 한국인 사장님과 일본인 사장님 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작년 말에 오픈했어요. 이번에 여름 신메뉴가 출시됐다고 해서 방문하게 됐어요.

 

- 이 포스트는 대가를 받지 않고 작성한 내돈내산 리뷰입니다. -

 

멘야 쿠지라

• (방문시기) 2024. 7.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 부강외천로 24
• (주차정보) 가게 옆 전용주차장
• (영업시간) 월~금 11:00 ~ 20:00  ※ (브레이크타임) 14:00 ~ 17:00, 토 11:00 ~ 14:00
• (휴무일)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 (방문횟수) 1회
• (주문메뉴) 돈코츠라멘, 냉라멘, 교차, 쿠지라 덮밥

 

 

멘야 쿠지라는 오래된 가옥을 식당으로 운영하는 느낌이었어요.

 

세련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나만아는 동네맛집 같은 분위기예요.

 

 

 

평일 저녁 18시 30분쯤 방문했는데

 

4테이블 정도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테이블은 8테이블 정도 되었어요.

 

 

 

원래 가려던 곳은 멘야 쿠지라 옆의 고향집이었는데

 

사장님의 교통사고로 현재 휴업 중이더라고요 ㅠㅠ빠른 쾌유하시기를..

 

 

 

 

세종 부강면 멘야쿠지라 메뉴

 

 

멘야 쿠지라의 메인 메뉴는 돈코츠 라멘이에요.

 

쇼유 라멘과 매운 라멘도 많이 드시는 것 같더라고요.

 

비프카레덮밥은 한정메뉴라 다음에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사이드로 쿠지라 덮밥과 교자를 판매하고 있었어요.

 

 

 

 

 

 

 

반찬은 단무지와 배추김치예요.

 

셀프바에서 추가로 가져가 먹을 수 있어요.

 

양념 단무지는 라멘과 곁들여 먹기 좋은 새콤달콤한 맛

 

배추김치는 매콤하고 상큼한 맛이었어요.

 

 

 

멘야 쿠지라 교자 (4개, 3,500원)

 

 

멘야 쿠지라의 교자는 넉넉한 기름에 튀기듯 구워내

 

바삭바삭한 맛이 좋았어요.

 

맛은 달콤한 비비고 왕교자 같은 맛이에요.

 

특별한 맛은 아닌데 맛있는 아는 맛!

 

갓 구워 뜨거우니 더 맛있더라고요.

 

 

세종 부강면 맛집 멘야쿠지라 돈코츠 라멘 (9,000원)

 

 

뽀얀 국물이 이목을 집중시키는 멘야 쿠지라의 돈코츠 라멘!

 

얇게 썬 채슈와 간장계랸이 반조각 얹어져 있어요.

 

닭고기와 돼지고기로 육수를 냈다고 하는데

 

닭고기 맛이 더 강한 담백한 맛이었어요.

 

기름기가 심하지 않고 짜지 않아서 계속 마시게 되더라고요.

 

 

 

 

 

면은 온라멘의 면과 같았고 일반적인 라멘 면이었어요.

 

맛이 자극적이지 않아서 슴슴하게 완탕하기 좋았어요.

 

자극적인 국물에 거부감이 있다면 멘야 쿠지라의 돈코츠 라멘 추천드려요!

 

 

 

세종 부강면 맛집 멘야쿠지라 냉라멘 참꺠소스 (9,500원)

 

 

올 여름 신메뉴, 냉라멘이에요.

 

간장계란과 토마토, 숙주, 미역, 차슈, 오이가 토핑돼있어요.

 

새콤달콤한 간장소스와 고소한 참깨소스 중 고를 수 있는데

 

저는 고소한 맛을 좋아해서 참깨소스를 골랐어요.

 

냉라멘과는 간장소스가 더 잘 어울릴 것 같았는데

 

취향과 밸런스 중 취향이 이겼죠 ㅎㅎㅎ

 

 

 

 

 

 

 

 

소스와 토핑, 면을 버무려서 먹어요.

 

생각보다 소스의 간이나 향이 세지 않았어요.

 

슴슴하고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에요.

 

건강한 맛이지만 개인적으론 좀 아쉬운 맛이었어요.

 

 

간장계란은 완숙에 가까운데

 

짭짤하고 달콤해서 면과 곁들여 먹으면 더 맛있어요!

 

 

세종 부강면 맛집 멘야쿠지라 쿠지라덮밥 (3,500원)

 

 

간장계란과 차슈, 부추 다대기, 덮밥소스가 뿌려진 미니 덮밥이에요.

 

다른 메뉴들과 마찬가지로 간이 세지 않고 양념향이 강하지 않아서

 

슴슴한 맛이에요.

 

테이블에 부추 다대기가 있어서 추가로 넣어 먹을 수 있어요.

 

 

전반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서 속이 편안한 외식이었어요.

 

다만 속세에 찌든 입맛에는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주문한 메뉴 중 부드러운 목넘김의 돈코츠 라멘이 가장 맛있는 메누였어요!

 

 

 

< 총평 > 슴슴한 맛의 라멘집, 강렬한 한 방은 부족해요

• (장점) 음식의 간이 세지 않아 속이 편안해요. 사장님이 친절해요.
• (단점) 자주 방문하기엔 아쉬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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